문화,예술/갤러리 6515

Rolf Rafflewski (1943 - 2019) - 파리 석판화

Rolf Rafflewski (1943 - 2019)  - 파리 석판화폴란드 출신인 롤프 라플레브스키는 1943년 하나우 독일에서 태어나 12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16살 때 처음으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광고 스튜디오에서 그래픽 아트 견습생으로 일하다가 하나우의 슈타틀리첸 자이체나카디에, 오펜바흐의 베르쿤스트슐레에 참석한 후 자신의 스튜디오를 열었습니다. 광고 예술가로서 두 번째 견습생으로 1961년 파리로 떠나기 전까지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몽마르트르와 거리에서 그림과 그림을 그리며 뛰어난 예술성과 자연스러운 신선함을 보여주었습니다.1973년에는 프랑스와 국제의 많은 갤러리에서 전시했으며, 1973년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캐비닛 데 에스탐페(인쇄부)에서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영광을 누렸습니..

Oka Yasutomo - 일본 극사실주의 인물화가

Oka Yasutomo - 일본 극사실주의 인물화가 Oka Yasutomo(岡 靖知, 오카 야스토모)1983년생으로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나 2006년 다마미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의 그림은 사진과 거의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하이퍼리얼리즘이지만 약간은 티가 나기도 합니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대략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최초 시작할때는 모델로서 작업을 하지만 그리다가 이상화 시키기도 합니다.               Soen - Lotus (Official Video) "> Soen - Lotus (Official Video)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무사이|

‘뮤즈들의 왕국’ 혹은 ‘이사벨 데스트의 궁정의 알레고리’(1505년경, 캔버스에 유채, 파리 루브르 박물관 소장)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날씨기도 하지만, 각 지자체는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대면행사로 많이 열고 있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 중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공연은 전시와 함께 유명한 예술가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그리스로마신화에서 예술적 영감을 주는 사람을 그리스어로 ‘무사이’, 영어로 ‘뮤즈’라고 한다.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주로 지칭한다. 무사이는 제우스신과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서 9자매로 태어났다.​평화로운 올림포스를 관장하던 제우스신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일을 알고 싶었다. 신들의 나라에서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이 ..

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

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 Nicolas Poussin - A Dance to the Music of Time - Wallace Collection, London, UK​니콜라 푸생 「시간의 연주에 맞춰 춤추기」,1640|캔버스에 유채물감|영국 런던, 윌리스​니콜라 푸생(1594~1665)의 명성의 일정부분은 그가 고전주의자라는 사실에 기초한다. 다시 말하면, 푸생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시기에 성립됐던 예술적이고 지성적인 전례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던 화가였다.​푸생의 고전주의의 아름다운 본보기인 이 작품은 줄리오 레스필리오 추기경(나중에 교황 클렌멘트 9세가 됨)의 주문으로 제작됐으며, 그의 그림으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이다.​푸생은 목가적인 풍경 속에 각각 부, 가난, 근면, ..

고르디아스의 매듭, 알렉산더의 파격

고르디아스의 매듭, 알렉산더의 파격 살면서 인간관계나 사회생활 등이 자로 잰 듯이 딱 떨어지면 좋겠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문제만 보지 않고 다른 시선으로 봐야 한다. 그러면 답이 보인다.‘고르디아스의 매듭을 자르는 알렉산더’(1718~1719년경, 캔버스에 유채, 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그리스신화에서 어려운 매듭을 숙제로 남겨 놓은 인물이 프리기아의 왕 고르디아스다.​마케도니아의 가난한 농부 고르디아스는 어느 날 자신의 소달구지에 앉아 하루종일 떠나지 않는 독수리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한 고르디아스는 텔미소스의 사바지오스 신탁에 이 일을 물어보려고 소달구지를 몰고 간다.​고르디아스가 텔미소스 성문 앞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

‘정의와 법의 신’ 테미스가 쫓는 건|

‘정의와 법의 신’ 테미스가 쫓는 건| 세련된 무굴 회화양식은 샤 자한 황제 치하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타지마할 묘당을 건설했던 샤 자한은 1628-1658년까지 인도를 통치했으며 대단한 예술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교화시키는 내용을 담은 국가의 공식적인 그림을 위해 화가들을 고용하였고 개인적으로는 화가 '양성소'를 운영하였다.​샤 자한 시대의 미술은 화려한 장식과 매우 정성스럽고 풍부한 세부묘사가 특징이며, 미사여구가 가득한 이상주의와 사실주의의 가교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찬란한 색채와 매우 양식화된 이상적인 낙원을 묘사하면서 샤 자한의 제국이 바로 낙원임을 은근히 드러내었다.​발찬드(1596-1640경)는 오랫동안 화가로 활약하면서 인도 세밀화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황제와 왕자들을..

발찬드의 <천국의 새와 함께 있는 샤 자한>, 1640,

발찬드의 천국의 새와 함께 있는 샤 자한>, 1640,Balchand - Shah Jahan with Birds of Paradise - Victoria and Albert Museum, London, UK 세련된 무굴 회화양식은 샤 자한 황제 치하에서 제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타지마할 묘당을 건설했던 샤 자한은 1628-1658년까지 인도를 통치했으며 대단한 예술 후원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교화시키는 내용을 담은 국가의 공식적인 그림을 위해 화가들을 고용하였고 개인적으로는 화가 '양성소'를 운영하였다.​샤 자한 시대의 미술은 화려한 장식과 매우 정성스럽고 풍부한 세부묘사가 특징이며, 미사여구가 가득한 이상주의와 사실주의의 가교의 역할을 하였다. 또한 찬란한 색채와 매우 양식화된 이상적인 낙원을 묘사하..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보물전 '여세동보'

제 1전시장정선'청풍계'인왕산에 있는 계곡을 그린 그림입니다. 암벽을 표현하기 위해 붓으로 쓸어내린 기법이 인상적입니다. ​풍악내산총람가을철 금강산의 이름인 풍악산의 명소들이 그림 가득 표현되어 있습니다.40곳이 넘는 봉우리와 절에 이름이 표시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정선'여산초당'중국에 있는 여산에 초당(초가집)을 짓고 사는 당나라시인 백거이의 이야기(초당기)를 바탕으로 그렸다고 합니다.​신윤복'혜원전신첩'혜원 신윤복이 그린 30장면의 풍속화입니다.인기가 많은 만큼 줄이 길어 관람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작품입니다.​​정선'해악전신첩'정선이 72세에 금강산과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그린 그림과 시를 엮은 책입니다.같은 이름의 책을 30대 후반에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책은 전해지지 않는다..

빗나간 욕망,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빗나간 욕망,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여성 납치 사건 때문에 밤길이 더 무서워졌다. 납치 원인은 돈이라고 한다. 돈은 있어도, 없어도 문제다. 많으면 많을수록 부족함을 느낀다. 너무 적거나 아예 없으면 인생 자체가 지옥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못된 남자들은 쉽게 돈을 버는 방법으로, 돈 많은 여자나 아이들 납치를 생각한다. 여성이나 어린이는 손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여겨서다.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1618년경, 캔버스에 유채, 뮌헨 알테 피나코테크 소장)그리스신화에서 여성의 납치를 보여주는 장면이 레우키포스 딸들의 납치 사건이다. 스파르타의 왕비 레다가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두 개의 알을 낳았다. 한쪽 알에서는 카스토르(남자)와 클리템네스트라(여자)가 태어나고, 조금 뒤 다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