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들의 일기 ☆ 2년전이었을 거다. 그때 난 중학교를 막 졸업하고 갓 고등학교를 입학 할 때 한 일기장을 주었다. 그때 호기심에 무심코 집을로 가져왔다. 저녁을 먹고 난 뒤 난 내방으로 가서 무심코 주어온 그 일기장을 읽기 시작했다. 그 일기장의 주인공은 바로 중학교 친구인 현이였다. 그리고 좀 .. 글,문학/감동글 2017.11.09
임태주 시인의[어머니가 남긴 글] 아들아, 보아라. 나는 원체 배우지 못했다. 호미 잡는 것보다 글쓰는 것이 천만배 고되다. 그리 알고, 서툴게 썼더라도 너는 새겨서 읽으면된다. 내 유품을 뒤적여 네가 이 편지를 수습할때면 나는 이미 다른세상에 가있을 것이다. 서러워할 일도 가슴칠 일도 아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 글,문학/감동글 2017.10.30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십니다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로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는 .. 글,문학/감동글 2017.10.08
암소 9 마리의 교훈 암소 9 마리의 교훈 한 의사가 아프리카의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다가, 외국에서 선진 축산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마을의 젊은 청년을 알게되었다. 그 마을에는 독특한 결혼풍습이 있었는데, 청혼을 할때 남자가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 “이 암소를 받고 딸을 주세요”.. 글,문학/감동글 2017.09.19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만년설로 뒤덮힌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고왔던 그녀의 얼굴에도 어느덧 .. 글,문학/감동글 2017.09.17
어느 노부부의 슬픈 만남과 이별 어느 노부부의 슬픈 만남과 이별 어느 노부부의 슬픈 만남과 이별 우리 부부는 조그마한 만두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손님 중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면 어김없이 우리 만두 가게에 나타나는 겁니다. 대개는 할아버지가 먼저 와서 기다리지만 비가 온다거나 눈이 온.. 글,문학/감동글 2017.09.04
잃어버린 지갑 속에 담긴 사랑 이야기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고, 그 중에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도록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계신다. 가게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저녁 무렵에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손님이 가게로 들어섰고, 아내는 "어서 오세요" 라며 반갑게 맞았다. 그 손님은 .. 글,문학/감동글 2017.09.01
25 센트 25 센트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끌고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고맙소! 라스베거스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소?" 어느덧 노인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부랑자 노인이라고 생각한 .. 글,문학/감동글 2017.07.12
개보다 효성없는 인간들은 반성 수백 년 전 강원도 정선 땅 농부 박서방이 개를 한 마리 키웠는데 새끼를 낳고 개가 송아지만큼 커지자 먹을 것이 없던 박서방 그만 어미개를 잡아 먹고 말았읍니다. 그리고 뼈를 강변에 버렸는데, 저녁에 강아지에게 밥을 주려고 찾았으나 보이지를 않아 강변에 가니 어미뼈 옆에 쪼그리.. 글,문학/감동글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