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조절/민간요법

누에 당뇨빵 개발

淸潭 2006. 11. 1. 22:45
 

누에 당뇨빵 개발

 

경력 12년의 제과제빵사가 당뇨병 환자를 위한’누에당뇨빵’을 개발했다.윤재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윤재호 베이커리 대표)씨는 지난해 당뇨환자에게 효

험이 있다는 누엣가루를 넣은 ’누에당뇨빵’을 개발, 최근 서울 마포구 동교동혜

성병원을 통해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얻었 다고 4일 말했다.

 

이 병원이 2002년 10월부터 3개월간 성인 남녀 당뇨환자 80명을 대상으로 공복시 

이 빵을 먹어보도록 한 결과, 전체 환자의 92%가 혈당치가 감소했다.

 

병원장인 내과전문의 임융의씨는 “빵 속의 누엣가루가 탄수화물이 당으로 전환

되는 것을 지연시킨다”며 “치료와 운동 외에 보조요법으로 이 빵을 섭취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윤씨는 당뇨환자가 공복 때 간식을 자주함에 따라 혈당치가 높아지는 위험을 막

으려고 새로운 빵의 개발에 착수했다.

 

밀가루.마가린.이스트.탈지분유 등 전통적 재료는 같지만 설탕.우유.계란을 빼고 

대신 보릿가루.옥수숫가루.누엣가루.키토산 용액에 뽕나무.감초 달인 물을 넣어

반죽했다. 식빵과 모닝빵이 있는데 모닝빵의 1개당 열량은 218 Kcal.  값비싼 누

엣가루를 원료로 한 탓에 식빵과 모닝빵의 한 봉지의 가격은 각 7천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윤씨는 아울러 키토산 용액.뽕나무 달인물에 부추즙을 넣은 ’부추 

키토산빵’및 이를 응용한 단팥빵, 카스텔라, 크림빵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선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