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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明과 寒食

淸潭 2019. 4. 6. 09:45

淸明寒食


1.淸明

오늘은 청명(淸明)이란 날입니다.
음력 3월에 드는 절기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지요.
청명이나 한식에 날씨가 좋으면 그 해 농사가 잘 된다고 하였고
곳에 따라서는 손 없는 날이라고 하여
특별히 택일을 하지 않고도 이날은 산소를 돌보거나,
묘 자리 고치기와 집수리 같은 일들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를 다시 후로 나누면
초후에는 오동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하고(동시화 : 桐始華),
중후에는 들쥐는 없어지고 종달새가 나타나며(전서화위여 : 田鼠化爲鴽),
말후에는 무지개가 나타난다고(홍시견 : 虹始見) 합니다. 감사합니다


2.寒食

오늘은 한식(寒食)이라네요.
한식은 원래 찬밥을 먹던 습관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설에 의하면 중국 진나라 현인인 개자추(介子推)가
산에서 이날 불에 타 죽었으므로,
그를 애도하는 의미에서 불을 금하고 찬 음식을 먹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란 속담은
오십 보 백 보다 도긴개긴이라는 말입니다
즉,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이지요.
이유가 대체로 한식날과 청명 일은 같은 날이거나
하루 차이에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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