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지족(吾唯知足)한 삶 ? 吾唯知足
이 네 글자 모두 입 구(口) 자가 들어간다. 오, 유, 지, 족 네 글자가 좌우상하에 배치되어
'나는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한다 나는 오직 만족한 줄을 안다.
모든 것은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이 순리대로 풀려야 하고, 오유지족(吾唯知足)의 일화 첫번째 이야기 (1)
그때 느닷없이 까마귀떼가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한 상인은 심부름꾼에게 삯을 주며 물었다. "아까 까마귀들이 울어댈 때 웃는 이유가 무엇인가?" 저 상인의 짐 속에 값진 보물이 많으니
"나는 전생에 탐욕심을 버리지 못해 그 과보로 현생에 그런데 이제 또 탐욕심으로 강도질을 한다면 차라리 가난하게 살지언정 무도한 부귀를 누릴 수는 없습니다."
그는 오유지족의 참된 의미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 오유지족이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자신에 대해 오유지족(吾唯知足)의 일화 두번째 이야기 (2)
기묘사화로 선비들이 죽어나갈 때, 동부승지의 자리에서 쫓겨나 시골집으로 낙향을 해 팔여(八餘)란 여덟 가지가 넉넉하다는 뜻인데, 친한 친구가 새 호의 뜻을 묻자, "토란국과 보리밥을 넉넉하게 먹고, 맑은 샘물을 넉넉하게 마시고, 봄꽃과 가을 달빛을 넉넉하게 감상하고,
넉넉하게 맡는다네. 한 가지 더, 이 일곱 가지를 넉넉하게 즐길 수 있기에 ‘팔여’라 했네." 김정국의 말을 듣고 친구는 팔부족(八不足) 으로 화답했습니다. “세상에는 자네와 반대로 사는 사람도 있더군.
비단 병풍을 치고 잠을 자면서도 부족하고, 이름난 술을 실컷 마시고도 부족하고, 아리따운 기생과 실컷 놀고도 부족하고, 한 가지 더, 이 일곱 가지 부족한 게 있다고 부족함을 걱정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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