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禪이야기

사람답게 사는 4가지 원칙

淸潭 2016. 9. 2. 09:54

사람답게 사는 4가지 원

 

1. 사람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是是非非 (시시비비):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한다는 뜻으로, 

사리(事理)를 공정(公正)하게 판단(判斷)함을 이르는 말.
사리를  공정하게 판단 할려면 인간의 도리와 이치를 알아야 하고 

명백해야 한다. 사리가 공정하지 못하면 신뢰가 없어지고 믿음이 깨지면서 

사리사욕이 생기고 부폐가 발현 하게 된다.


2. 사람은 은혜를 갚을 줄 알아야 사람인 것이다.(4은:부모,스승,중생,삼보)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은혜를 입고 살아가면도 망각한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여야 하며, 이것이야 말로 올바른 삶의 정체성을 세우는 일이다.


중생은:더불어 사는 모든 존재에 대한 은혜.
삼보은:불 법 승 삼보에 대한 은혜.


3. 사람은 누구나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 ‘부끄러움’[懺愧]..

世黨有人 能知懺愧 
(세당유인 능지참괴)
是名誘進 如策良馬
(시명유진 여책량마)

세상의 온갖 사람들 가운데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진리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니
그를 가르침은 좋은 말을 채찍질하는 것과 같다. 

---법구경 도장품---


부끄럼의 옷은 모든 장엄 가운데 가장 최고이다.
부끄럼은 마치 철로 만든 갈고리와 같아서 능히 

사람의 법답지 않는 것을 제어한다.
그러므로 항상 부끄러워할 줄 알아서
잠시라도 폐지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떠나면
모든 공덕을 잃어버린다.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착한 법이 있거니와
만약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은
모든 금수와 더불어 다를 바가 없다.


4. 사람은 누구나 자비심(동정심:불쌍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비심(慈悲心):중생(衆生)을 크게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 자비(慈悲)의 마음. 
자비의 자(慈)는 적극적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이고, 

비(悲)는 소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것임.

자비심이 곧 행복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비심을 모르고 산다.
하지만 이건 알아야 한다.
인간은 사회성 동물이기 때문에
적절히 자비심을 갖어야 인간 관계가 원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명분이나 이유로 수행을 해도 자비심이 없으면 공염불이 된다,

누구를 기원하듯 무엇을 기원하듯 자비심의 발로가 우선 되어야 한다.

자비는 기도의 폭을 넓히고 깊게하여 그릇을 크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비심이라는 단어는 사랑과 용기를 포함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화가 나더라도 화를 내지 않고 
자비심을 가질려고 노력하면 
화가 눈 녹듯이 없어지고 편안해지며 상대방을 용서를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