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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說]지리산女

淸潭 2015. 11. 23. 10:30

[전설]지리산女

 

 

리산에 달님보다 더 예쁜 여인이
남편과 함께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요.
그 여인의 이름은 바로 智異山女입니다.
그녀는 새벽이 되면
새들의 노래 소리와 함께 잠을 깻고
이슬을 받아서 세수를 했지요.
남편이 기름을 사려고 마을에 내려간 사이
왕과 그 일행이 사냥을 나섰다가
화살을 맞은 꽃사슴을 따라
지리산녀의 거처까지 오게 되고,
지리산녀를 발견한 왕
여인의 미모에 반해
궁궐로 따라 내려 갈것을 권했으나
지리산녀는 정중히 거절했읍니다.
화가 난 왕은 지리산녀를 죽이라고 명령하니
절개를 지키기 위해 끝내 사랑을 택한 지리산녀
죽음에 앞서 智異山歌를 남깁니다.
달꽃 같은 지리산 여인의 한 서린 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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