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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 앞바다 전설

淸潭 2015. 10. 30. 09:30

변산 앞바다 전설

 

부안군 변산면
개양할미는 칠산바다를 관장하는 해신이였지요.
아득한 옛날 적벽강의 대막골 뒤
여울굴에서 개양할미가 나와 바다를 열고
풍랑과 깊이를 조정하여 어부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풍어를 관장하여 왔읍니다.
그리하여 개양할미를
물의 성인으로 높여 수성할미라 부르고
여울골 위 칠산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절벽에
구랑사를 짓고 모셔왔는데
이는 개양할미가 딸 여덟을 낳아
위도 영광 고창 띠목 등
칠산바다 요소에 보내 바다를 지키게 하고
개양할미는 막내딸을 데리고
구랑사[수성당]에 머물며 서해바다를 다스렸읍니다.
개양할미는 키가 어찌나 크던지
굽나막신을 신고 바다를 걸어다녔읍니다.
전설이야 모두가 좀 황당하니까요.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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