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관세음보살

淸潭 2015. 5. 26. 15:25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 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보다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 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 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
어찌 행복하다 하리요.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 마음에 등불 중에서 -

 

 


가져온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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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greenblu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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