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 송해거리 조성 방송인 송해 은관문화훈장 받는다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이자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총재인 송해(87) 씨. 연합뉴스 전국 노래자랑을 35년째 이끌며 아시아 최장수 MC로 기네스북에 오른 송해 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거리가 광복로에 생기는 것에 직접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의미로 자신의 기념품과 사진을 중구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내년 말까지 중구는 송해 거리에 송해 전시관, 전국노래자랑 참가자 사진전, 송해 이동 노래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 씨의 자료 외에도 함께 활동한 현인, 김정구, 백년설, 배삼룡, 구봉서 등의 기념물도 함께 전시한다. 부산에 송해 거리가 조성되는 이유는 1950년대 송씨가 부산 남포동을 거점으로 극단 활동을 했기 때문이다. 송씨의 고향은 황해도 재령으로 부산과 인연이 없었지만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부산으로 피난을 내려오면서 제2의 고향이 됐다. 특히 남포동에서 창공악극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0년대 이후 서울로 올라갔지만 여전히 부산에 대한 애착이 많다. 심지어 지난 11월 영도대교 도개 1주년 기념 행사에 몰래 참석해 조용히 구경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송씨는 90세로 알려졌지만 최근 방송에서 88세로 나이를 정정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지난 10월 SBS ‘힐링캠프’에서 MC 김제동은 “마릴린 먼로보다 한 살 오빠, 체 게바라보다 세 살 형, 이순재보다 열 살 형님”이라며 송해 나이를 90세로 소개했다. 하지만 송씨는 “1925년생이라고 알려졌는데 실제로는 1927년생이다. 올해 88세다”라고 정정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서울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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