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학원지옥 8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게스트 가수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11세 나이에 학원 등 사교육에 시달리는 여자 초등학생이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민서희 양은 '안녕하세요'에 보낸 사연마저 밤 12시가 넘어 작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 양은 미술, 영어, 태권도 등 다양한 학원을 다니고 정치경제 스터디 등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서희 양은 "숙제를 다 못하면 새벽 1~3시에 잔다"라며 "졸리고 피곤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입맛도 없다"라며 힘든 상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에게 (학원 줄여달라고) 말해봤는데 엄마는 '학원 가!' 이러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희 엄마는 "요즘 엄마들은 다 그 정도 시킨다. 수학만 해도 창의수학, 연산 등 한 과목만 해도 세 과목 정도 시킨다"라고 이야기해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서희가 머리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가면 이상이 안 나오고, 학원 가라면 아프다 그래서 꾀병으로 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희는 "정말 아프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티브이데일리 |
'사회생활 > 세상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눔의 지혜가 스며있는 우리 조상들..... (0) | 2014.12.14 |
---|---|
세상의 인지상전(人之常情) (0) | 2014.12.12 |
“정말 그렇게 굶어죽느냐”고 묻지 마시오 (0) | 2014.12.08 |
kbs의 인간극장에서 본 그 할머니 할아버지................. (0) | 2014.12.06 |
자식들 떠난 빈둥지, 이제야 남편이 보이는데 (0) | 2014.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