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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潭 2014. 12. 9. 09:29



 

☞ '안녕하세요' 학원지옥 시달리는 초등학생 등장, 사교육 '심각'


안녕하세요 학원지옥

▲...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안녕하세요'에 학원지옥에 시달리는 초등학생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8일 밤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MC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정찬우 진행 아래 게스트 가수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사연 의뢰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11세 나이에 학원 등 사교육에 시달리는 여자 초등학생이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민서희 양은 '안녕하세요'에 보낸 사연마저 밤 12시가 넘어 작성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희 양은 미술, 영어, 태권도 등 다양한 학원을 다니고 정치경제 스터디 등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서희 양은 "숙제를 다 못하면 새벽 1~3시에 잔다"라며 "졸리고 피곤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 입맛도 없다"라며 힘든 상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엄마에게 (학원 줄여달라고) 말해봤는데 엄마는 '학원 가!' 이러신다"라고 이야기했다.

서희 엄마는 "요즘 엄마들은 다 그 정도 시킨다. 수학만 해도 창의수학, 연산 등 한 과목만 해도 세 과목 정도 시킨다"라고 이야기해 방청객들을 경악케 했다. 그는 "서희가 머리 아프다고 해서 병원 가면 이상이 안 나오고, 학원 가라면 아프다 그래서 꾀병으로 보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서희는 "정말 아프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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