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09.07 14:15 | 수정 : 2014.09.07 14:15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30분쯤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A(87)씨의 집에서 며느리 B(36)씨가 시어머니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추석 차례 음식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음식솜씨를 지적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A씨는 뒷머리가 5cm 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고, B씨의 남편 C(48)씨도 B씨를 말리다 B씨가 휘두른 쟁반에 얼굴을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B씨가 지적장애가 있으며, B씨를 폭력 혐의로 입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