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에 따르면 1만9900명 중 528명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를 꼽았다. 이어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ㆍ400명)』『이기적 유전자(리처드 도킨스ㆍ380명)』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ㆍ302명)』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ㆍ279명)』 순이었다. 다른 지원자가 꼽지 않은 책을 선택한 지원자는 64%(8731권)에 달했다. 그만큼 선호하는 책이 다양했다는 얘기다. 단과대별로는 전공과 관련 있는 책들이 많았다. 의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등이었다. 경영ㆍ사회과학ㆍ인문계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정의란 무엇인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였다. 공학ㆍ자연계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이기적 유전자』로 나타났다. 2015학년도 입시에서도 서울대는 대학별 공통문항 3개에 자율문항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3권’을 추가했다. 김기환 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상업적 게시판 등)] ▒☞[출처]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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