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티끌같은 이 마음

淸潭 2014. 1. 28. 18:04

명상음악] 티끌같은 이 마음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연꽃 피던 날 마음은 헤매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내 바구니는 비어 있는데 그 꽃을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때때로 슬픔이 나를 찾아왔고 나는 꿈에서 깨어나 남녘 바람에서 불어오는 한 줄기 감미로운 향기를 맡았습니다 그 아련한 감미로움은 내 가슴을 그리움에 고통스럽게 했고 그것은 내게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여름의 뜨거운 숨결로 느껴졌습니다 그것이 그렇게 가까이 있었음을 그것이 내 것이었음을 이 완벽한 감미로움이 내 자신의 가슴 속에서 꽃피었던 것임을 그때는 정녕 알지 못했습니다 타고르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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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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