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사표음 (簞食瓢飮)
그러나 조물주(造物主)는 그에게 뛰어난 재능과 함께 가난을 안겨 주었다. 그는 찢어지게 가난해 끼니 거르기를 밥먹듯 했으며 평생 지게미 조차 배물리 먹어본 조차 없을 정도였다. 그 뿐인가. 나이 서른 하나에 요절(夭折)하고 말았으니 공자(孔子)가 오죽 했으면 그의 죽음을 두고 '하늘 탓'이라고 통탄했을까. 그러나 그는 가난을 운명인양 받아들이고 늘 낙천적으로 살았으며 덕(德) 닦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래서 공자(孔子)는 그를 찬탄해마지 않았다. "장하구나 안회(顔回)여! 단사표음(簞食瓢飮)과 누추한 뒷골목에 살면서도 불평이 없구나. 그럼에도 성인(聖人)의 도(道)를 추구하기 여념이 없으니 이 얼마나 장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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