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제 정신이 아닌모양 헛소리 하는걸 보니.....

이정희 "분단체제·한미관계 근본에서 바꿔야"

 

뉴시스|추인영|

【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당대표 후보는 15일 "분단체제와 국제 금융수탈체제를 유지시켜 온 한미관계를 근본에서 바꾸는 길, 이것이 우리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희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 경산시에서 대구경북 합동유세를 갖고 "2012년 우리는 이기지 못했다. 국민들께 드렸던 진보적 정권교체 약속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갈 길은 알고 있다. 어느 길로 가야 이길 수 있는지, 혹독한 시간을 거치며 우리는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경험했던 통합진보당의 위기와 관련, "진보정치 15년 먼 길을 왔지만 우리는 아직 한국정치의 일부분을 안정되게 점하지 못했다"며 "이 취약함을 낳은 근본 원인은 민중의 삶의 문제에 우리가 더 나서서 달라붙지 못한 것, 우리의 힘과 노력을 온전히 모두 쏟아내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야 정치권의 거래와 타협의 대상이 되는 양당체제를 파고들어서 노동자, 농민, 서민의 문제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 되게 해야 한다"며 "진보정치를 민중의 삶의 문제에 힘을 집중시키자"고 호소했다.

이어 당 운영방침에 대해서는 "중앙과 지역이 함께 매진하는 당을 만들겠다. 하반기 안에 지방선거 준비 해내겠다"며 "임기 1년 차에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전 지역위원회마다 가서 노동자, 농민, 시민들을 일일이 만나 당 안팎으로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iinyoung85@news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