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줄기세포

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재정지원 원해

淸潭 2009. 12. 7. 16:43
오바마, 줄기세포 연구 재정지원 원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을 허용하도록 하는 법을 의회에서 제정하기를 원한다고 16일 말했다.

인간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의학 연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오바마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재정지원을 금지했던 것을 무효로 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에 밝혔다.

오바마는 “이와 같은 이슈에 대한 의원들의 견해를 좋아한다”며 줄기세포 연구는 윤리적이며 잠재적으로 생명을 살리는 것이라는 의회의 ’초당파적인’ 합의를 칭송했다. 그는 또 만약 그 연구가 파킨슨 병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강력한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연방재정 지원 논란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태아에 대한 연구가 아무리 초기 발생 단계라 할지라도 인간 생명을 파괴한다며 반대하는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의 편을 들었다.

줄기세포는 몸의 모든 세포로 성장할 수 있는 초기 단계 배아에서 나오는 발달되지 않은 세포다.

과학자들은 줄기세포가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수많은 심각한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열쇠라고 믿고 있다.
입력 : 2009.01.17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