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도.시식
천도(遷度)란 천혼(薦魂),천령(薦靈)이라 하며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불보살님께 재(齋)를 올리고 영혼들로 하여금 정토 극 락 세계나 천상에 태어나도록 기원하여 좋은 길로 천거하는 법식이 다. 시식(施食)이란 널리 베풀어 먹임이니 천도재를 올릴 때 천도하 려는 천속 뿐만 아니라 선망 부모와 일체 유주 무주 고혼 등을 모 두 청하여 그들에게 널리 법문과 열불을 읽어주고 음식을 베풀어주 는 일이다. 천도,시식은 고통받는 모든 망령들에게 명복을 빌고 위안하여 이 고득락(離苦得樂)의 길로 천거하는 일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경전에 천도,시식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조상을 받들며 부모를 공양하는 일을 힘써야 할 것이며 또한 당 대의 부모님뿐 아니라 상세 선망 부모 유주 무주 고혼 등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재를 베풀고 공양을 하여 다함께 배부르고 마음을 흡족하게 법식(法食)을 베푸는 일이 공덕을 쌓는 일이라고 하신 것 이다. "7대 선망 부모와 이 세상의 살아있는 부모를 위하여 그들이 받 는 고통을 벗어나게 하려거든--- 좋은 음식과 온갖 과실을 공양하 고 지극한 정성으로 구제 천도의 법요를 받들어 행할지니라. 이러 한 공덕으로 산 부모는 백세 장수를 하되 병고액난이 없을 것이요, 선망 부모는 아귀도를 벗어나 천상이나 인간에 태어나서 극락이 무 궁하리라." "만약 어떤 사람이 지극한 정성으로 천도재를 베풀고 공양을 올 려 복되게 하더라도 이 공덕의 7분 가운데 1분 공덕은 부모에게 가 고 6분 공덕은 베푸는 이에게 이익이 돌아가느니라." 고 말씀하셨 다. 부모를 위하는 일이 곧 나 자신을 위하는 일이요, 자손을 위하는 일이며, 남에게 베푸는 공덕이 곧바로 나에게 돌아오는 일임을 분 명히 가르치신 천도,시식의 일이다.
2. 천도,시식의 여러 가지 (1)사십구재(四十九齋) 사후 49일에 올리는 천도재를 말합니다. 또는 七.七재라 하여 사 후 7일마다 재식을 베풀어 독경하고 염불하며 죽은 이가 좋은 곳으 로 태어나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이는 49일 동안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 하여 죽은 뒤 에 다음 생(生)을 받을 때까지의 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49재 외에 7일마다 올리는 7.7재, 또 반혼재, 백일재 등이 있다. (2)예수재(豫修齋) 죽은 뒤에 행할 불사를 미리 생전에 닦는 재를 말합니다. 미리 사후의 길을 닦는 재식을 올리는 것이다. (3)수륙재(水陸齋) 수륙재는 물과 육지에 있는 모든 중생들에게 공양하는 재식의 법회다. 사람뿐만 아니라, 육지나 물에 사는 모든 중생(곤충,짐승,물 고기 등)에게 공양을 베풀어 천도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오백승재(五百僧齋), 천승재(千僧齋) 등 수많은 스님들 에게 공양을 올리는 재와 팔관재(八關齋) 등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재, 칠월 백중날 드리는 우란분재 등 여러 종류가 있다.
관음시식(觀音施食)
관욕을 마치고 가지예성을 진행하고 나서 영가를 영단에 안치하였으면, 곧바로 이어서 신중단을 향하여 신중작법을 진행한다. 그리고 상단을 향하여 불공을 하는데 주불이 부처님일 경우는 삼보통청을 진행하고, 법당 내에 지장보살님을 모셨거나 주불이 지장보살님일 경우는 지장청을 진행하면 된다. 주불로 부처님을 모신 경우라 하더라도 지장청을 해도 무방하다.
부처님이나 지장보살님을 청하여 영가를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달라는 요지의 불공을 드리고 나면 이 공양을 신중단에 내려 권공을 드려야 한다.
영가를 위하여 영가법문을 하고자 할 때는 관욕을 마치고 바로 영가법문을 하면 되며, 회심곡을 할 경우는 상단불공을 진행하다가 축원을 하기 전에 위패를 부처님 앞에 안치하고 향로와 촛대를 갖추고 진행하면 된다.
신중님에 대한 권공이 끝나면 이제는 관욕을 마치고 영단에 모셔놓은 영가를 상대로 관음시식을 진행해야 한다. 관음시식을 진행할 때는 소리만 따라 할 것이 아니라 더욱더 정신을 집중하여 그 뜻을 깊이 관하도록 힘써야 한다.
[거불(擧佛)] 나무 극락도사 아미타불 나무 관음세지 양대보살 나무 접인망령 대성인로왕보살 마하살
[청혼(請魂)](요령 3下)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00도 00시 00동 00번지 00사 청정도량 원아금차 지극지 정성 생전효행 사후 사십구재 설향봉청재자 ㅇㅇㅇ거주 행효자 ㅇㅇ등 복위 선망 ㅇㅇ영가
[창혼(唱魂)](법주) 사바세계 남섬부주 대한민국 000도 000시 000동 000번지 000사 수월도량 금일 지극지 정성 사십구재 천혼재자 ㅇㅇㅇ 거주 행효자 ㅇㅇ복위 선망 ㅇㅇ영가 영가위주 복위기부 이미가신 스승님과 부모님과 종친들과 명의모를 영가들과 이 도량 창건이래 중건중수 공덕주와 크고작은 제불사에 인연공덕 지은이와 도량내외 유주무주 외로운 영가등과 나라위해 목숨바친 충의장병 영령들과 세계평화 이루고자 몸을바친 성인들과 지옥계와 아귀도중 고통받는 제령이여 부처님의 자비하신 가피력에 의지하여 이법연에 왕림하여 연화좌에 오를지이다.
[진령게(振鈴偈)](바라지) 종소리 떨치어서 널리청하니 以此振鈴伸召請 (이차진령신소청) 저승세계 여러영가 들을지이다.冥途鬼界普聞知 (명도귀계보문지) 바라건대 삼보님의 위신력입어 願承三寶力加持 (원승삼보력가지) 금일금시 이자리에 내림하시라 今日今時來赴會 (금일금시래부회) [착어(着語)](법주) 자비광명 비추는곳 연꽃이피고 慈光照處蓮花出 (자광조처연화출) 지혜눈길 이르는곳 지옥없어라 慧眼觀時地獄空 (혜안관시지옥공) 그위에 대비신주 위력떨치니 又況大悲神呪力 (우황대비신주력) 중생들이 찰라중에 성불하도다.衆生成佛刹那中 (중생성불찰라중) 영가위해 심경한편 풍송하노니 心經一片爲孤魂 (심경일편위고혼) 마음비워 지성으로 들을지로다 至心諦聽至心諦受 (지심제청지심제수)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藏句大多羅尼)] 나모라 다나 다라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알약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말아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 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자못자 모다야 모다야 매다리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니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 다라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3번)
[화엄경사구게(華嚴經四句偈)] 과거현재 미래의 모든세계와 若人欲了知 (약인욕료지) 일체의 부처님을 알고자하면 三世一切佛 (삼세일체불) 마땅히 법계성을 관할지니라 應觀法界性 (응관법계성) 일체는 마음에서 시작하느니 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 옴 가라지야 사바하 (3번) 해원결진언(解寃結眞言) 옴 삼다라 가닥 사바하 (3번) 보소청진언(普召請眞言) 나무 보보제리 가리다리 다타아다야 (3번) 나무 상주시방불 나무 상주시방법 나무 상주시방승 (3번) 나무 대자대비 구고 관세음보살 (3번)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3번)
[헌좌진언(獻座진언)] 진리의 자리는 훌륭하게 장엄되어 있으니 모든 부처님이 이미 성불해 계시는 구나 나도 또한 그 자리로 나아가 앉으니 너와 내가 다같이 보리도를 이루는구나 옴 바아라 미나야 사바하
[다게(茶偈)] 지금 감로차로써 증명전에 올리고자 하오니 원컨대 자비로서 받아 주소서
[고혼청] 나무 일심봉청 듣자오니 나고죽는 어두운 길은 부처님의 광명빌어 가히 밝히며 중생들의 고통바다 깊고 깊음은 부처님의 범선으로 가히 건네라 원아금차 지극정성 사십구일지신 설향봉청재자 행효자 ㅇㅇ복위 선망 ㅇㅇ영가 부처님의 광명으로 향단에 나아가 법공양을 받으소서
나무 일심봉청 슬프다 중생들이 나고 죽음이 옛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으니 일체법을 밝히지 않고 어찌 면하리 원아금차 지극정성 사십구일지신 설향봉청재자 행효자 ㅇㅇ복위 선망 ㅇㅇ영가 부처님의 광명으로 향단에 나아가 법공양을 받으소서
나무 일심봉청 어디서 태어나서 오는 것이며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태어남은 한조각 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조각 구름이 사라짐이라 뜬구름이 실체가 없는 것처럼 태어나고 죽음도 이와 같구나 원아금차 지극정성 사십구일지신 설향봉청재자 행효자 ㅇㅇ복위 선망 ㅇㅇ영가 부처님의 광명으로 향단에 나아가 법공양을 받으소서
[향연청(香煙請)](바라지) 향연청 향연청 향연청 아득해라 삼혼이여 간곳어디며 三魂杳杳歸何處 (삼혼묘묘귀하처) 망망해라 칠백이여 멀리떠났네 七魄茫茫去遠鄕 (칠백망망거원향) 이종소리 떨치어 두루청하니 今日振鈴伸召請 (금일진령신소청) 부처님의 광명도량 이를지로다. 願赴冥陽大道場 (원부명양대도장)
[헌좌(獻座)](법주) 이자리에 왕림하신 영가이시여 諸佛子各列位靈駕 (제불자각렬위영가) 부처님의 자비하신 위신력입어 承佛攝受仗法加持 (승불섭수장법가지) 걸림없이 자유로운 몸이됐으니 旣無囚繫以臨筵 (기무수계이임연) 편안한 마음으로 앉을지로다 願獲消遙而就座 (원획소요이취좌)
[안좌게(安座偈)](법주) 내 이제 법을따라 화연베풀고 我今依敎說華筵 (아금의교설화연) 가지가지 다과진수 갖추었으니 種種珍羞列座前 (종종진수열좌전) 높고낮은 지위따라 차례로앉아 大小依位次第座 (대소의위차제좌) 정성다해 미묘법문 들을지로다 專心諦聽演金言 (전심제청연금언)
수위 안좌진언(受位安座眞言)(법주) 옴 마니 군다니 훔훔 사바하 (3번)
향기로운 백초림 신선한맛을 百草林中一味辛 (백오림중일미신) 조주스님 몇천번을 권하였던가 趙州常勸幾千人 (조주상권기천인) 돌솥에 강심수 고이다려서. 烹將石鼎江心水 (팽장석정강심수) 영가님들 앞앞마다 드리옵나니 至心薺授諸靈駕 (지심제수제령가)
(법주 바라지 함께) 망령이여 드시고서 안락하시라 願使亡靈歇苦 (원사망령헐고) 고혼이여 드시고서 안락하시라 願使孤魂歇苦輪 (원사고혼헐고윤) 제령이여 드시고서 안락하시라 願使諸靈歇苦輪 (원사제령헐고윤)
[권공소(권공소)](동참대중 다 함께) 내 이제 비밀한말 베풀으나니 宣密加持 (선밀가지) 부처님의 미묘법문 위신력받아 身田潤澤 (신전윤택) 몸과마음 윤택하고 모든업쉬어 業火淸凉 (업화청량) 모든고통 벗어나서 해탈할지라 各求解脫 (각구해탈)
변식진언(變食眞言)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삼바라 훔(3번) 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 나무 소로바야 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 (3번) 일자수륜관진언(一字水輪觀眞言) 옴 밤 밤 밤밤 (3번) 유해진언(乳海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밤 (3번)
[칭양성호(稱揚聖號)] 나무 다보여래 원제고혼 파제간탐 법재구족 나무 묘색신여래 원제고혼 이추누형 상호원만 나무 광박신여래 원제고혼 사육범신 오허공신 나무 리포외여래 원제고혼 이제포외 득열반락 나무 감로왕여래 원아각각 열명영가 인후개통 획감로미
[가지소(加持疏)] 바라건대 법다운 이공양이여 願此加持食 (원차가지식) 시방세계 두루두루 넘칠지어라 普遍滿十方 (보편만십방) 먹는자는 기갈을 길이여의고 食者除飢渴 (식자여기갈) 아미타 극락세계 태어날지라 得生安養國 (득생안양국)
시귀식진언(施鬼食眞言) 옴 미기미기 야야미기 사바하 (3번) 시무차법식진언(施無遮法食眞言) 옴 목역능 사바하 (3번) 보공양진언 (普供養眞言) 옴 아아나 삼바바 바라 훔 (3번)
[공양찬(供養讚)] 내가드린 공양을 이미받으니 受我此法食 (수아차법식) 이 어찌 아난찬과 다름있으리 何異阿難饌 (하리아난찬) 시장한이 만족하여 다배부르고 飢腸咸飽滿 (기장함포만) 업의불길 모두꺼져 시원해지며 業火頓淸凉 업화돈청량) 탐진치 모진독을 모두버리고 頓捨貪嗔癡 (돈서탐진의) 어느때나 삼보님께 귀의케되니 常歸佛法僧(상귀불법승) 생각생각 이는생각 보리심이요 念念菩提心 (염념보제심) 곳곳마다 있는곳이 안락국이라 處處安樂國 (처처안락국)
[반야사구게(般若四句偈)] *차를 올리는 시간* 형상이 있던없던 이세간사는 凡所有相 (범소유상) 그모두 실이없어 허망하니라 皆是虛妄 (개시허망) 만약에 모든상이 상이아님을 若見諸相非相 (약견제상비상) 알게되면 그 즉시 여래보리라 卽見如來 (즉견여래)
[장엄염불(莊嚴念佛)] (참석대중 함께독송) 원합노니 이내몸이 다할때까지 願我盡生無別念(원아진생무불념) 어느때나 다른생각 없어지이다.阿彌陀佛獨相隨(아미타불독상수) 아미타 부처님만 홀로따르고 心心常係玉毫光(심심상계옥호광) 마음에는 옥호광이 항상머물며 念念不離金色相(염념불리금색상) 생각생각 금색상이 빛나지이다.我執念珠法界觀(아집염주법계관) 제가일심 염주잡고 법계관하니 虛空爲繩無不貫(허공위승무불관) 온세계 어디메고 걸림없어라 平等舍那無何處(평등사나무하처) 시방국토 곳곳마다 부처님뵈니 觀求西方阿彌陀(관구서방아미타) 이와같이 극락세계 구하옵니다.南無西方大敎主(나무서방대교주) 나무서방 대교주 무량수여래불 無量壽如來佛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 타불 (시간에맞게) 南無阿彌陀佛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세계 나무아미타불 極樂堂前 (극락당전) 만월같은 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滿月容 (만월용) 금색신과 옥호광명 나무아미타불 玉毫金色 (옥호금색) 온허공을 비추나니 나무아미타불 照虛空 (조허공) 누구든지 일념으로 나무아미타불 若人一念 (약인일념) 그이름을 일컬으면 나무아미타불 稱名號 (칭명호) 무량공덕 순식간에 나무아미타불 頃刻圓成 (경각원성) 두렷하게 이루리라 나무아미타불 無量功 (무량공) 아미타 부처님이 나무아미타불 阿彌陀佛 (아미타불) 어디메에 계시는가 나무아미타불 在何方 (재하방) 마음깊이 새겨두고 나무아미타불 着得心頭 (착득심두) 간절하게 잊지마라 나무아미타불 絶莫忘 (절막망) 생각하고 생각하여 나무아미타불 念到念窮 (염도염궁) 무념처에 이른다면 나무아미타불 無念處 (무념처) 여섯문이 어느때나 나무아미타불 六門常放 (육문상방) 금색광명 냄을보리 나무아미타불 紫金光 (자금광) 원합노니 시방법계 나무아미타불 願共法界 (원공법계) 한량없는 모든중생 나무아미타불 諸衆生 (제중생) 아미타불 원력마다 나무아미타불 同入彌陀 (동입미타) 모두함께 들어가서 나무아미타불 大願海 (대원해) 미래제가 다하도록 나무아미타불 盡未來際 (진미래제) 모든중생 제도하고 나무아미타불 度衆生 (도중생) 너도나도 모두함께 나무아미타불 自他一時 (자타일시) 무상불도 이뤄이다 나무아미타불 成佛道 (성불도) 나무문수보살 南無文殊菩薩 나무보현보살 南無普賢菩薩 나무관세음보살 南無觀世音菩薩 나무대세지보살 南無大勢至菩薩 나무금강장보살 南無金剛藏菩薩 나무제장애보살 南無除障碍菩 나무미륵보살 南無彌勒菩薩 나무지장보살 南無地藏菩薩 나무일체 청정대해중보살마하살 南無一切 淸淨 大海中菩薩摩何薩
장 엄 염 불 莊 嚴 念 佛
아미타불진금색 거룩하신 아미타 부처님 阿彌陀佛眞金色 금빛 몸이여
상호단엄 무등륜 단정하고 엄숙하심 相好端嚴無等倫 비길데 없네.
백호완전오수미 눈썹사이 백호광명 白毫 宛轉五須彌 수미산 두르고
감목징청사대해 푸른 눈 맑은 동자 紺目澄淸四大海 큰 바다와 같네.
광중 화불무수억 빛나는 광명속에 光中化佛無數億 수많은 부처님들
화보살중역무변 보살로 나투신 몸 化菩薩衆亦無邊 끝없이 많어라
사십팔원도중생 사십팔원 큰 원으로 四十八願度衆生 모든 중생 건지어
구품함령등피안 구품대의 저 언덕에 九品含靈登彼岸 오르게 하시네.
이차예찬불공덕 이와같이 부처님 以此禮讚佛功德 공덕 찬탄하오니
장엄법계제유정 모든 중생 제도하여 莊嚴法界濟有情 장엄법계 이루소 서.
임종실원왕서방 서방정토 극락세계 臨終悉願往西方 다 함께 태어나서
공도미타성불도 아미타불 뵈 옵고 共覩彌陀成佛道 모두 성불하여이다.
극락세계연지중 아름다운 극락세계 極樂世界蓮池中 보배연못의
구품연화여거륜 구품연꽃 연화대는 九品蓮華如車輪 수레바퀴 같네.
미타장륙금구립 아미타불의 거 룩한 彌陀丈六金軀入 열 여섯 자 금빛 몸
좌수당흉우수수 왼 손은 앞 가슴에 左手當胸右手垂 오른 손은 드리우고
녹라의상괴가사 푸른 법복과 綠羅衣裳壞袈裟 붉은 가사 두르시니
금면미간백옥호 황금빛 열굴 金面眉間白玉毫 눈썹사이 백호장
좌우관음대세지 좌보처 관세음보살 左右觀音大勢至 우보처 대세지보살
시립장엄심제관 장엄하게 모시어 侍入莊嚴審諦觀 온누리 두루 살피시 네.
귀명성자관자재 관세음보살께 歸命聖者觀自在 목숨바쳐 의지하니
신약금산담복화 금산같은 금빛 몸 身若金山??蔔花 담복화꽃 같아라.
귀명성자대세지 대세지보살님께 歸命聖者大勢至 목숨바쳐 의지하니
신지광명조유연 지혜의 광명으로 身智光明照有緣 인연중생 비치시네
삼성소유공덕취 세 분 성현의 지니신 三聖所有功德聚 공덕 무더기
수월진사대약공 티끌보다 많고 數月塵沙大 若空 허공보다 크옵니다.
시방제불함찬탄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을 十方諸佛咸讚嘆 다 함께 찬탄해도
진겁불능궁소분 영원한 긴 세월에 塵劫不能窮少分 일 분도 안되오니
시고아금공경례 이런 까닭에 저희들 是故我今 恭敬禮 지극 공경합니다.
원아진생무별념 제가 사는 날까지 願我盡生無別念 별다른 생각이 없고
아미타불독상수 아미타 부처님을 阿彌陀佛獨相隨 항상 따라서
심심상계옥호광 생각 생각이 부처님 의 心心常係玉毫光 옥호광에 매어 있고
염념불리금색상 생각 생각이 금색 상호를 念念不離金色相 여의 지 아니하고
아집염주법계관 제가 염주를 잡고 我執念珠法界觀 법계를 관하니
허공위승무불관 허공으로 줄을 만들어 虛空爲繩無不貫 통하지 못함이 없도다.
평등사나무하처 평등한 광명이 아 니 平等舍那無何處 비치는 곳이 없어서
관구서방아미타 극락세계에 계신 아미타 觀求西方阿彌陀 부처님을 구해봅니다.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南無阿彌陀佛
[봉송소(奉送疏)](법주) 상래에 초청하온 영가이시여 부처님의 법력빌어 내림하시어 법다운 공양받고 법문들으니 이제부터 극락으로 떠날차례라, 이세상 모든일은 꿈과환이니 조금도 생각중에 머물지말고 오직오직 극락세계 부처님뵈어 크신안락 무생법인 이뤄지이다. [봉송게(봉송게)](법주) 고혼이여 망령이여 영가이시여 奉送孤魂諸有情(봉송고혼제유정) 삼도의 유정이여 잘들가시라 地獄餓鬼及傍生 (지옥아귀급방생) 다른날에 다시또한 청하오리니 我於他日建道場(아어타일건도장) 본래서원 잊지말고 다시오시라 不違本誓還來赴(불위본서환래부)
사십구재 할적에 소대로 향하면서 염불함 (위패를 들고 부처님전으로 향하고 섭니다.) [삼보예경(三寶禮敬)] 보례시방 상주불 보례시방 상주법 보례시방 상주승
법성원융무이상 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 없고
제법부동본래적 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 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 없어 일체가 다 끊였으니
증지소지비여경 證智所知非餘境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진성심심극미묘 眞性心心極微妙 -참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불수자성수연성 不守自性隨然成 -자기 성품 고집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즉일 一中一切多卽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일즉일체다즉일 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 一味塵中含十方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일체진중역여시 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즉일념 無量遠劫卽一念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일념즉시무량겁 一念卽是無量劫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구세십세호상즉 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잉불잡란격별성 仍不雜亂隔別成 -혼란 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시변정각 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생사열반상공화 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 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 할 길 없는 것이
십불보현대인경 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능인해인삼매중 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번출여의부사의 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 누리에 법비 내려
중생수기득이익 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한네.
시고행자환본제 是故行者還本除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식망상필부득 ?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무연선교착여의 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귀가수분득자량 歸家隨分得資糧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 以陀羅尼無盡寶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 없는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 莊嚴法界實寶殿 -온 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궁좌실제중도상 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구래부동명위불 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구래부동명위법 舊來不動名爲法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진리라네.
구래부동명위승)3번 舊來不動名爲僧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스승이네.
[전송(傳送)] 문밖에 나와서 전송하니 오늘 천도받은 ㅇㅇㅇ 영가여 상래에 시식하고 경을외우며 일심으로 염불한 큰 공덕에 집착했던 망연을 여의였는가 여였으면 천당극락 뜻대로가고 여의지 못했으면 또들으시라 사대를 떠나보니 꿈속과 같고 육진이며 알음알이 본래공이라 불조님의 회광처를 알려할진대 서산에는 해가 지고 동쪽에 달뜨네 나무 시방삼세 일체제불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소전진언 옴 비로지제 사바하(3번) 봉송진언 옴 바아라 사다 목차목(3번) 상품상생진언 옴 마리다리 훔훔 바탁 사바하(3번) 보회향진언 옴 사마라 사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가라 바 훔(3번)
나무환희장마니보적불 南無歡喜藏摩尼寶積佛 나무원만장보살마하살 南無圓滿藏菩薩摩何薩 나무회향장보살마하살 南無回向藏菩薩摩何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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