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던디 대학의 그레이엄 레나 박사는 테아플라빈(theaflavin)과 테아루비긴(thearubigin) 등 홍차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이 인슐린과 흡사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BBC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레나 박사는 이 성분들이 식사와 노화의 관계에 관여하는 단백질(FOXO)에 대해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히고 이 새로운 사실을 새로운 제2형(성인)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나 박사는 그러나 이 연구는 이제 초기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확실한 것이 밝혀질 때까지는 당뇨병 환자들이 홍차를 마구 마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노화하는 세포(Aging Cell)' 최신호에 실렸다. (서울=연합뉴스)
홍차에 인슐린 유사 성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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