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묘 이어 7월 직계 9기도 옮겨…군왕지 소문 ▶ 풍수연구가 “한달전 ‘때가 왔다’고 알려드려”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지난 7월 조부와 증조, 고조 등 직계 조상 묘 9기를 이장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조상 묘 이전은 이 전 총재의 ‘대선 도전 3수’와 관련돼 미묘한 궁금증을 낳고 있다. 이 전 총재가 조상 묘를 옮긴 곳은 전주이씨 선산인 충남 예산군 신양면 녹문리 산13-1 일대다. 2004년 4월 예산읍 산성리에 있던 선친(이홍규) 묘를 이곳으로 이장한 데 이어, 7월18일 선친 묘 위쪽으로 직계 조상 묘를 옮겼다. 이 전 총재는 이장 후 “마음이 이렇게 편한 적이 없었다”며 매우 만족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 선친 묏자리를 잡아준 풍수지리 연구가 박민찬씨는 “1996년과 2002년 대선에 앞서 생가와 선영을 둘러보고 ‘(대통령이) 안 된다. 이장하라’고 권유한 인연이 있었는데, 2002년 대선이 끝난 뒤 이 전 총재 친척 등이 찾아와 ‘이장하겠다’고 해 이장지를 정해 줬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조상 묘를 옮긴 뒤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나머지 조상묘도 좋은 자리”라고 덧붙였다...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원본 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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