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조계종

역대종정

淸潭 2007. 3. 17. 22:02
역대종정

초대 종정 효봉스님 비롯 청담

서옹 성철 서암 월하 혜암스님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스님은 1962년 취임한 초대종정 효봉스님을 비롯해 청담.고암.서옹.성철.서암.월하.혜암스님 등 총 8명이었다. 종정을 연임한 스님은 제3.4대를 연임한 고암스님과 제6.7대 종정을 지낸 성철스님, 그리고 이번에 재추대된 법전스님이다.

 

초대 효봉스님은 1962년 4월 취임했으며,

열반으로 인해 1966년 12월 청담스님이 제2대 종정에 취임했다.

제3대 고암스님은 1967년 7월에 취임해 1974년 8월까지 종정으로 계셨다.

제5대 종정 서옹스님은 1974년 8월부터 1979년까지 종정을 역임하고 2003년 세수 92세로 백양사 설선당에서 열반에 들었다.

1981년 제6대 종정에 추대된 성철스님은 1991년 종정에 재추대돼 1993년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반에 들 때까지 수많은 중생과 스님들을 교화했다. 성철스님에 이어

제8대 종정에 서암스님이 추대됐으나 1994년 종단개혁 과정에서 물러났고,

제9대 월하스님이 추대됐다.

1999년 제10대 혜암스님이 종정에 추대됐으나 임기 중 열반에 들었으며,

2002년 현 법전 종정예하가 뒤를 이었다.

 

현 대한불교조계종 설립 이전인 ‘조선불교 조계종’ 시기에는 한암스님이 초대종정을 지냈으며, 1945년에서 1954년 사이 ‘조선불교’ 시기에는 한영ㆍ한암ㆍ만암스님이 종정을 역임했다. 또 1962년까지 해방 이후 종단정화운동 과정에서는 만암ㆍ동산ㆍ금오ㆍ석우ㆍ효봉대종사가 한국불교의 법맥을 이었다. 

 

안직수 기자

[불교신문 2311호/ 3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