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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보물전 '여세동보'

淸潭 2024. 12. 1. 19:50

제 1전시장

정선'청풍계'

인왕산에 있는 계곡을 그린 그림입니다. 암벽을 표현하기 위해 붓으로 쓸어내린 기법이 인상적입니다.

 

풍악내산총람

가을철 금강산의 이름인 풍악산의 명소들이 그림 가득 표현되어 있습니다.

40곳이 넘는 봉우리와 절에 이름이 표시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선'여산초당'

중국에 있는 여산에 초당(초가집)을 짓고 사는 당나라시인 백거이의 이야기(초당기)를 바탕

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신윤복'혜원전신첩'

혜원 신윤복이 그린 30장면의 풍속화입니다.

인기가 많은 만큼 줄이 길어 관람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작품입니다.

정선'해악전신첩'

정선이 72세에 금강산과 강원도, 동해안 일대를 그린 그림과 시를 엮은 책입니다.

같은 이름의 책을 30대 후반에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책은 전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2전시실(신윤복'미인도')

신윤복의 미인도를 위한 공간입니다.

명작은 확실히 디테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직접 보셨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있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음미하시면 좋겠습니다.

3전시실(훈민정음 해례본)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든 이유가 나와 있고, 자음과 모음의 사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4전시실(서예 도자기 불교미술)

금동삼존불감

한 뼘이 채 안될 높이의 작은 크기에 대웅전과 부처님, 양 옆으로 두 명의 보살까지 세밀하게 조각한 고려시대 작품입니다. 부처님을 모시기 위해 실제보다 작은 크기로 만든 것을 불감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불감이나 작은 불상을 가지고 다니며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삼국시대 작품으로 뒷편에 계미년 11월 1일에 보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만들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청자모자원숭이형연적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상형청자(동물이나 과일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청자) 입니다.

청자기린유개향로

향로에 향을 피우면 기린(상상의 동물)의 입에서 연기가 나오도록 만들어진 향로입니다.

고려시대에 불교의식을 위해 청자로 향로를 많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

청자를 만들 때 표면을 파내고 다른 색의 흙을 채워넣어서 검은색과 흰 색을 표현한 기법을 상감기법이라 하고, 고려의 특별한 기술이었습니다.

구름과 학을 함께 그린 것을 운학문이라 하고 장수를 뜻한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상감청자를 이렇게 보니 더 반갑고 이름도 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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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 보물전 '여세동보'
樂民(장달수)추천 0조회 224.12.01 16:3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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