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가는 길 천국 가는 길 천국은 매우 아름답다고 목사님이 설명을 늘어놓는다. 어떤 교인 하나가 "목사님, 목사님은 천국에 가 보시지도 않고 어떻게 그렇게 좋다는 걸 아세요?" 그러자 목사님은 "미국이 그렇게 좋다고 이민 간 사람들 중에는 별로라고 하며 돌아 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그러나 ..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10.05
김삿갓의 하룻밤 풋사랑 김삿갓의 하룻밤 풋사랑 김삿갓이 일생을 죽장망혜(竹杖芒鞋, 대나무 지팽이와 짚신)로 세상을 유람 하다가 단천(端川)고을에서 우연히 한 처녀를 만나 처녀의 집에서 하룻밤을 유(留)하게 되었다. 비록 초라한 과객에 불과 했지만, 미모의 처녀는 김 삿갓의 출중한 외모와 글 재주에 반..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30
밥줄의 대결 밥줄의 대결 주차할 곳을 찾아 주변을 몇 바퀴나 돌던 한 남자가 결국 주차 금지 구역에 차를 대며 다음과 같은 메모를 써 놓았다. ‘경찰관 귀하, 저는 이 주변을 20바퀴나 돌았으나 결국 주차할 곳을 찾지 못했지요. 저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만약 지키지 못하면 밥줄이 끊긴답니다. 그..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24
마누라 길들이기 마누라 길들이기 유유상종이라고 나무꾼 허서방과 민서방은 하고한 날 함께 어울려 산에 나무하러 가고 장에도 다니지만 서로 마주 보고 한숨 토하는 게 일이다. 두사람 모두 엄처시하라 마누라 흉보는 시간이 나무하는 시간보다 더 많은 것이다. 장에 가서 나뭇짐을 팔고 주막에서 술이..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17
추석에 뜨는 시사 유머 추석에 뜨는 시사 유머 좀 까부는 '조국'과 나름 과묵한 '윤석열'이 추석 전날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조국'은 8X7=55 이라 주장하였고, '윤석열'은 8X7=56 이라 주장했습니다. 한참을 다투던 둘은 답답한 나머지 '김형석'교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 하였습니다. '김형석' ..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14
웃음이 보약입니다 웃음이 보약입니다 🌵고해성사 어떤 중년부인이 고해성사를 했다. “신부님, 저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거울을 보면서 제가 너무 아름답다고 뽐냈습니다. 제 교만한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이 고백을 들은 신부가 칸막이커튼을 조금 들어올려 그녀를 힐끗 쳐다보고는 이렇게 답했..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14
취 객 취 객 늦은 밤 어떤 중년신사가 술에 취해 길에서 볼일을 보려고 전봇대 앞에 섰다. 신사가 몸을 가누지 못해 쩔쩔매자 지나가던 청년이 말했다. “아저씨,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신사는 청년에게 기특하다는 듯 말했다. “나는 괜찮으니 흔들리는 전봇대나 좀 잡아주게.”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14
한심해도 웃음이 나오나.......... ※ 요즘 유머 ※ 한겨레 기자 - 슬하에 딸이 있으신가요? 조국 - 내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겠다. 한겨레 기자 - 딸이 한분 있다는데 왜 모른다 하는가? 조국 - 딸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이번에 처가 말해줘 알게 됐다. 한겨레 기자 - 그럼, 딸이 몇살인가? 조국 - 돌아가신 선친이 ..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9.13
내로남불 고전 내로남불 (고전) 1. 남의 딸이 애인(愛人)이 많으면 행실(行實)이 가벼워서이고, 내 딸이 애인(愛人)이 많으면 인기(人氣)가 좋아서이다. 2. 남이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치맛바람 때문이고, 내가 학교를 자주 찾는 것은 높은 교육열(敎育熱) 때문이다. 3. 며느리에게는, "시집을 왔으니 이 집 .. 글,문학/유머해학방 201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