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영준군
구례여중 3학년인 이미지양
박사님의 진실을 알고
기꺼이 일인시위에 동참하겠다고 나온
대한민국의 가녀린 딸입니다
목소리에 앳된기가 훔씬 묻어나기에
그냥 평범한 여중 졸업반인 줄 알았는데
당찬 언행을 보니 어지간한 어른보다 낫더군요
대통령에게 드리는 편지를 읽어 내려갈 때는
어른인 제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송영준, 전기화, 이민지
그리고 이미지학생으로 이어진 청와대 일인시위
님들은
황박사님의 대한민국 특허를 수호하는데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오늘 일인시위에 동참해 준 이미지학생
님의 소원대로
박사님은 꼭 재기하실 것입니다.
오늘 너무 고생이 많았습니다
오늘 화요일은 고등3년생 문혜원 양과 초등5년생 문희원 양 자매가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갑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평택에서 올라왔다는 한국관광고등학교 1학년 황새벽 학생의 늠름한 모습. *역시 한국관광고등학교 1학년 성지민 학생의 예쁜 모습. 삼각산 영향인듯 청와대 앞은 도시보다 기온이 섭씨 2~3도 쯤 차가운 것 같았다. 아랑곳 않고 황새벽 학생과 성지민 학생이 2007년 1월 22일 2시30분 부터 4시30분 까지 청와대 앞에서 늠름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쳐보이고 있었다. 특히, 청와대 앞 1인시위를 위해 평택에서 일부러 올라왔다는 황새벽 군은 고1 학생임에도 의지가 굳고 더 없이 씩씩한 대장부였다. 성지민 여학생은 예의 바르고 조신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두 학생은 서로를 격려하며 핏켓을 번갈아 들고 있었다. 같은 반 학생들도 이번에 황우석 박사님에 대한 진실을 깨닫고는 청와대 1인 시위에 나서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다. 일단 대신 나온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지님이 인천서 그 먼 길을 또 달려나오셨다. 아침 부터 박사님 관련 일로 너무 바뻐서 아직 아침식사도 못했다며 차가운 대리석 화단에 걸터앉아 햄버거로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다. 수지님 옆 나무 그늘에서 아직 안녹고 쌓여있는 눈이 끼니 때우는 수지님의 모습을 더욱 안타깝고 을시년스러워 보이게 했다. 사진을 촬영하려 하니 찍히기가 쑥스러우신지 "저 지금 눈물 젖은 빵 먹고 있어요." 하며 겸연쩍게 웃었다. 학생들을 격려하러 나오신 안나님도 추운 날씨에 귀가 빨개지신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쵸코렛을 몇 개씩 나눠주고 계셨 다. 청와대 경비 경찰아저씨들도 매우 협조적인 자세로 이러한 모습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수고하시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니 머지않아 우리의 뜻이, 우리의 주장이 반드시 관철되리라 더욱 굳게 믿게 되었다. "황우석 박사님을 사랑하시는 여러분! 오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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