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추적60분

KBS는 추적60분 ‘세튼은 특허를 노렸나?

淸潭 2006. 11. 3. 15:31

KBS는 추적60분 ‘세튼은 특허를 노렸나?

11월 2일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 일동 즉각 방영촉구

하재석기자, hjs@news-korea.co.kr

등록일: 2006-11-01 오후 7:46:35

 
11월 2일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는 kbs를 방문하여 추적60분 가제 ‘세튼은 특허를 노렸나?’편을 즉각 방영하라고 주장하였다. 지난 9월 28일 서울행정법원은 상기 프로그램에 대한 배금자변호사를 포함한 100명의 국민변호인단과 일반시민 1066명이 제기한 소송에서 사실상 국민의 손을 들어주었던 것이다.

여기에 그동안 줄기세포 게이트에 분노한 일부 시민들은 1년이 다 되도록 여러 각도에서 진실규명을 부르짖으면서 활동해 왔지만, 그 어떤 진척도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 그들에 있어서는 긴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으리라. 그런데도 kbs가 여기에 답을 하지 않고 시간끌기로 간다 판단하고서 급기야 kbs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 공동대표 윤복현씨는 여기에 대해서 ‘700회 특집방송을 통하여 그들은 분명히 그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영방송이 이런 말을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합니다.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영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법원에서도 공개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판결내린 일입니다. 국익을 우선해야할 kbs가 더 이상 방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외압이 아니면 무엇입니까? 그러면서 외압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웃을 일 아닙니까?’ 한편 그들이 발표한 성명서에는 11월 22일까지 방영하지 않을 시 kbs의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나갈 것이라고 천명하였다.

앞으로 벌어질 일의 귀추가 주목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물론 법원에서 내린 판결은 법적으로는 강제성이 없다! . 하지만 국민의 방송으로서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한다는 비난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 같다. 강제성보다 중요한 것이 국민의 정서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명서에 밝힌바와 같이 특허에 대한 국익이 사라지게 될 경우 역사적 심판에 자유로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여기에 모든 언론들도 깊이 생각해 봐야할 중대한 사항이란 걸 본 기자도 느낄 수 있었다.

협의회의 한 회원도 인터뷰에서 ‘여기에 동참한 회원이 20만 명은 된다.’면서 ‘우리를 외면한다면 kbs는 존폐여부를 심각히 생각해야할 것이다.’고 언성을 높였다. 언론에 있어서 초유의 법원판결과 함께 11월 22일까지 과연 kbs는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의 요구를 들어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것만은 확실하다.
KBS 추적60분 방영을 촉구하는 성명서
국익을 무시하고 있는 오만한 KBS에게 강력히 경고한다.

저희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는 국익과 직결된 추적60분 가제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의 방영을 거부하고 있는 KBS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지난 9월 28일 서울행정법원에서 판결 내린 정보공개에 대해서 KBS노조가 지지성명서로 방영을 촉구한 점에 대해서 전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준하여 문형렬 PD가 법정에서 증언한 바, 정당한 절차와 과정을 통하여 제작된 추적60분을 KBS가 더 이상 방영하지 않겠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세튼의 특허 강탈을 돕고 있는 미국의 앞잡이 반국가 반민족적 방송국이 아닌가 의심하는 바이며 이에 국민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그 어떤 술책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분명히 밝힙니다.

추적 60분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가제)’를 11월 22일까지 방영하지 않을 시는 모든 운동의 방향을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진입할 것이며, 역사적 심판에서 귀사의 책임자들은 그 이름 영원히 역사에 오점을 남기게 되리라는 걸 명심하십시오.

그 어떤 상황이 펼쳐진다 해도 결코 본 단체는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국영방송이 져야할 국익에 대한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철저히 물을 것입니다.

단 하루의 용납도 있을 수 없으며 여기에 대한 귀사의 답변은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11월 22일까지 방영으로 답을 대신해 주기 바랍니다.

11월 22일 이전의 방영만이 유효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국민의 돈으로 움직이는 국영방송이 국익을 외면하는 현 작태에 대해서 역사적 심판을 받기 전에 저희 단체와 국민이 먼저 그대들을 심판하겠습니다.

특허를 도용한 새튼의 음모에 공조한 모든 세력들과 처절하게 싸워온 세월 속에 이제는 그 모든 매국노 세력에게 비록 아직까지 완전한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은 KBS에게만은 승리를 결단코 얻어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청료 거부운동으로 끝까지 갈 것임을 거듭 천명하는 바입니다.

저희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가 ‘KBS죽이기범국민협의회’가 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KBS여! 그대들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채널인 국영방송국이란 걸 명심하십시오. 또한 700회 추적60분 특집방송을 통하여 ‘그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겠다.’던 KBS의 대국민 약속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제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의 방영을 직접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외압에 대해서도 반드시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11월 2일

나라사랑범국민협의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