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인곡당(법장스님)

법장 대종사 열반 1주기 다래

淸潭 2006. 10. 1. 18:54

 

전 총무원장 인곡당 법장 대종사 열반 1주기 추모다례

 

9월 29일 수덕사에서 2천여 사부대중 모여...

 


 

전 총무원장 법장 대종사의 열반 1주기를 맞이하여 추모다례가 29일(금) 오전 10시, 법장 대종사의 출가본사인 수덕사에서 스님과 신도 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이자 31대 총무원에서 사회부장을 역임했던 미산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추모다례는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암송, 종사영반, 행장소개, 추모법음, 법어, 추도사, 추모사,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스님께서 남기신 '我有一鉢囊 無口亦無底 受受而不濫 出出而不空'(내게 바랑이 하나 있는데 입도 없고 밑도 없어 담아도 담아도 넘치지 않고 꺼내도 꺼내도 비지 않는다)란 말처럼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스님의 생각과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따르는 것이 참다운 추모"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다례에는 법장 대종사가 생전에 인연을 맺었던 고건 전 국무총리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도 참석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고건 전 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대중을 화합하시고 원융무애한 삶으로써 아낌없이 베푸시던 스님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추모했으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종교의 벽을 넘어선 우의가 시공의 울타리마저 넘어 온 세상 것이 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진실을 보고 서로를 받아들이게 해 달라"며 법장 대종사를 추모했다.

 

 


 

법장 대종사 열반 1주기 추모다례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과 원로의원 천운 대종사, 동춘 대종사, 중앙종회의장 법등스님, 교육원장 청화스님을 비롯하여 교구본사주지스님과 중앙종회의원스님 등과 고건 전 국무총리,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사부대중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법장 대종사 자비바랑 그립습니다”

 
2000여 불자, 29일 수덕사서 열반 1주기 다례
기사등록일 [2006년 09월 29일 금요일]
 

고통을 담고 자비를 나누었던 자비 바랑과 법구를 남긴 채 지난해 9월 11일 새벽 열반에 든 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 대종사의 열반 1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9월 29일 오전 수덕사에서 엄수됐다.

법장 대종사의 아름다운 보살행과 나눔행을 기억하는 불자를 비롯,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동춘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님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은 대종사의 자비행을 되새기면서 대종사가 생전에 그토록 바랐던 원융종단을 이룰 것을 발원했다. 대종사와 31대 총무원을 이끌었던 집행부 스님들도 대거 동참, 법장 스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회고하면서 종단의 화합과 안정을 기원했다.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장 대종사께서 법구를 보시한 것과 같이 물질에 집착하지 말고 대종사의 보시행과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추모”라고 강조했다.

수덕사(주지 법정 스님)와 인곡문도회 주관으로 봉행된 법장 대종사 1주기 추모다례에서는 대종사를 추모하는 다큐 영상이 상영돼 참여 대중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871호 [2006-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