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들이 명소
눈 내리는 날에 가면 더 아름다워요
겨울철 국내 여행지 중에서 눈과 얼음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경북 경주시 산내면 문복로 1280-8에 위치한 국민힐링파크는 한겨울이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한겨울의 맑은 공기 속에서 즐기는 야외 활동은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다.
특히, 얼어붙은 강 위를 미끄러지듯 떠다니는 얼음 카누는 이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탑승객은 두 바퀴를 돌며 빙벽 사이를 지나고, 중간에 오리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 차가운 겨울 바람을 맞으며 유유히 흔들리는 그네 포토존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하다.
윤슬이 반짝이는 겨울 강에서 보는 오리와 얼음 풍경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후가 되면 역광으로 인해 사진 촬영이 어려울 수 있어 되도록 오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얼음 카누 체험은 현장에서 30,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눈썰매장이 마련되어 있어 튜브 눈썰매를 타고 짜릿한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경사면을 따라 미끄러지는 눈썰매의 스릴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준다.
특히,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눈썰매 패키지를 1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얼음 위에서 직접 낚시를 할 수 있는 빙어잡기 체험도 운영된다. 맑고 차가운 물속에서 빙어를 잡는 재미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잡은 빙어는 현장에서 바로 튀겨 먹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바삭하게 튀긴 빙어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힌다. 빙어체험 패키지는 네이버 예약으로 20,000원에 예약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도 다양하다. 오리 뿐만 아니라 토끼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귀여운 토끼들에게 직접 건초를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다.
또한, 모닥불 체험 공간에서는 알밤과 고구마 같은 겨울 간식을 구워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작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구마와 알밤은 겨울철 별미로 손색이 없다. 비용은 5,000원이다.
국민힐링파크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겨울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민힐링파크에서 눈과 얼음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기며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