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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풍경-신홍직 作

淸潭 2017. 11. 15. 09:26

체스키풍경-신홍직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체코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르고 싶은 나라다. 그 중 프라하는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나 각종 광고 등을 통해 낯익은 도시가 됐다.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요즘, 모든 걸 내려놓고 무작정 짐을 싸고 싶다. 뾰족뾰족한 첨탑과 오색찬란한 지붕, 싱그러운 나무로 가득한 이국적 장소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작가는 지난해 발길 닿는 대로 여행을 떠났다. 새로운 창작열을 불태우기 위해 찾은 곳이 체코 등 유럽 여러 나라였다. 중세 도시를 옮겨놓은 듯한 건물 구조와 색, 화려한 문양 등, 컬러풀한 도시에서 받은 느낌은 강한 붓질로 이어졌다. 격정에 싸인 붓질은 거칠고 두꺼웠다. 작가의 표현대로 어설픈 듯하면서, 꿈틀대는 생명력이 있는 그림 40여 점이 탄생했다.

작가는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다 무너뜨리면서 아이와 같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가인 아버지(신창호)로부터 직접 그림을 배운 작가는 13번의 개인전, 부산미술협회 주최 오늘의 작가상 본상 등을 받았다. 다음 달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아트센터 신홍직 전. (051)747-7042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