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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서정주의 '국화 옆에서'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노란 국화나 들판을 하얗게 수놓은 들국화도 빼놓을 수 없다. 화폭 가득 꽃 향기가 빼곡하다. 색색의 장미와 모란, (들)국화 등이 흐드러지게 담겨 있다. 때론 레이스가 아름다운 식탁보를 배경으로 놓여 있어 우아함을 더했다. 그 어느해보다 힘겹게 제자리를 찾은 가을이기에, 가을꽃이 무척 반갑게 다가온다. 이미영 작가는 꽃을 즐겨 그린다. 꽃이 너무 좋아 언제나 작가 주변에는 꽃이 넘쳐난다. 싱싱한 생화는 화병에 꽂히고, 말린 꽃은 집안 곳곳에서 향기를 뿜는다. 작가는 "꽃은 언제나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꽃들의 표정, 꽃들의 향기가 제 그림 하나하나에 모두 스며들어 있습니다. 화폭에 담긴 꽃 향기로 가을을 만끽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23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051)810-2328 ☞ 원본 글: 국제신문|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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