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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집 과부

淸潭 2017. 2. 25. 12:04

- 호떡집 과부-


 

 
 
상당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고 어린 3남매를 둔 과부가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호떡을 만들어 팔게 되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호떡을 팔던 어느 날
  
노신사 한 명이 와서 호떡 가격을 물었다.

1000원이라고 과부는 대답했다....

그러자 그 노신사는 지갑에서

1000원짜리 한 장을 꺼내 과부에게 주었다.

그리고 그냥 가는 것이었다...

'아니???,저기요!!!..

호떡 가져가셔야죠'라고 과부가 말하자,

노신사는 빙그레 웃으며

'아뇨, 괜찮습니다...

'하고서는 그냥 가버렸다.

그런데 이튿날노신사 가 또 와서

1000원을 놓고는 그냥 갔다.


그리고 , 여름, 가을, 겨울

1년이 다 가고 함박눈이 쌓이던 어느날,

그날도 노신사 어김없이 찾아와

빙그레 웃으며 1000원을 놓고 갔다.

그때 황급히 따라 나오는

과부의 얼굴은 중대한

결심을 한 듯 상당히

상기되어 있었고,


총총걸음으로 따라가던 과부는


수줍은하지만 분명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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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올랐거든요….'

^*^

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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