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노심초사(勞心焦思)

淸潭 2017. 1. 13. 10:46

노심초사(勞心焦思)

[요약] (: 일할 노. : 마음 심. : 그을릴 초. : 생각 사)


마음으로 애를 쓰며 속을 태운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할 때 애를 쓰고 속을 태운다는 의미.

[출전] 사기(史記) 하본기(夏本紀)

맹자(孟子)등문공상(藤文公上)》 《사기(史記)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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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사기(史記) 하본기(夏本紀)에는 노신초사(勞身焦思)’가 보이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는 곧 익, 후직과 함께 임금의 명(물을 다스리라는 명)을 받들어서 제후와 백관들에게 사람들을 동원해 공사를 시작하게 했다. 산으로 가서 나무를 세워 높은 산과 큰물들을 측정하는 표시로 삼았다. 우는 선친 곤이 공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것이 마음 아파 노신초사(勞身焦思)하면서 13년을 밖에서 지냈는데 집 대문 앞을 지나면서도 감히 들어가지 못했다. 입고 먹는 것을 간소하게 해서 귀신에게 정성를 다했으며, 누추한 궁실에 살면서 절약한 비용을 도랑을 파는 일에 들였다(禹乃遂與益后稷奉帝命, 命諸侯百姓興人徒以傅土, 行山表木, 定高山大川. 禹傷先人父鯀功之不成受誅, 乃勞身焦思, 居外十三年, 過家門不敢入. 薄衣食, 致孝于鬼神. 卑宮室, 致費於溝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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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심(勞心)’은 마음을 수고롭게 한다는 뜻으로, 맹자(孟子) 등문공 상(滕文公上)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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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인의 일이 있고 소인의 일이 있으니, 한 사람의 몸에 백공이 할 것을 갖추었으니, 만일 반드시 스스로 한 후에 쓴다면 이것은 천하를 거느리고 분주하게 오가느라 쉴 새가 없으므로, ‘어떤 사람은 마음을 수고로이 하며, 어떤 사람은 힘을 수고로이 하는 것이니,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다하니, 사람에게 다스림을 받는 자는 사람을 먹이고,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사람에게 얻어먹는 것이 천하에 통한 이다. ”라 하여 이것저것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有大人之事, 有小人之事. 且一人之身, 而百工之所爲備. 如必自爲而後用之, 是率天下而路也. 故曰: 或勞心, 或勞力; 勞心者治人, 勞力者治於人; 治於人者食人, 治人者食於人: 天下之通義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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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焦思)생각을 치열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월왕(越王) 구천(勾踐)의 이야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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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가 이미 월나라의 구천을 풀어주자 월왕 구천이 나라로 돌아와서 이에 몸을 수고롭게 하고 속을 태우면서 앉아 있는 자리 옆에 쓸개를 놓아두고 앉거나 누우면 쓸개를 바라보았으며 먹거나 마실 때 또한 쓸개를 맛보았다.”에 마음을 태우는 모습이 있다.”

<>旣赦<>, <越王句踐>反國, 乃苦身焦思, 置膽於坐, 坐臥卽仰膽, 飮食亦嘗膽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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