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실/우리의옛것

'이원기로연'

淸潭 2016. 6. 9. 08:55
300년 전 선비들의 연회는 어땠을까
12일 청주 망선루서 '이원기로연' 재현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300년 전 양반 관료들의 연회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대는 오는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망선루(충북도유형문화재 11호)에서 열리는 ‘이원기로연(梨園耆老宴)’재현 행사다. <△ 사진:>1730년 장악원(일명 이원)에서 열린 고령의 전·현직 관리들의 연회 장면을 그린 이원기로회도.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 *…기로연은 조선시대 나라에서 고령의 전·현직 관료들을 위로하기 위해 베푼 잔치다. 이번에 재현하는 잔치는 1730년(영조 6년)4월 13일 서울 도성의 장악원(궁중의 음악·무용에 관한 일을 맡은 관청)에서 열린 연회장면을 기록한 ‘이원기로회도’를 기초로 마련했다.

이원기로회도는 당시 연회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이원기로회계첩’의 맨 앞면에 실린 그림. (...) 김정희 문화유산활용연구원장은 “음식, 무용, 음악 등 모든 것을 당시와 똑같이 재현해냈다”며 “300년 전 공간에서 펼쳐진 문화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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