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명상실

[명상음악] 그리움

淸潭 2014. 9. 10. 11:18






 


        나비는 청산가네 꽃잎이 날아드는 강가에 나는 섰네 내 맘에 한번 핀 꽃은 생전에 지지 않는 줄을 내 어찌 몰랐을까 우수수수 내 발등에 떨어지는 꽃잎들이 사랑에서 돌아선 그대 눈물인 줄은 내 어찌 몰랐을까 날 저무는 강물에 훨훨 날아든 것이 꽃잎이 아니라 저 산을 날아가는 나비인 줄은 나는 왜 몰랐을까 꽃잎이 날아드는 강가에 나는 섰네...... 김용택 詩 --.

가져온 곳 : 
카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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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이|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