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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러가 없어… 75년만에 졸업장 받은 99세 할머니

淸潭 2014. 5. 27. 09:50


 

☞ 성적증명서 뗄 5달러가 없어… 75년만에 졸업장 받은 99세 할머니


★... 성적증명서를 뗄 5달러가 없어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던 99세 할머니가 75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다. 미국 메인주(州)에 있는 빌 대학은 최근 특별행사를 열어 제시 화이트 할머니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1939년 졸업반이었던 그는 졸업에 필요한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을 돈이 없어 졸업을 포기했었다. 1939년 개봉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관람료가 50센트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우리 돈으로 10만원이 안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이 사연을 들은 할머니의 친구가 빌 대학에 진정했고, 학교 측은 5달러 대납과 특별행사를 기획했다. 생후 메인주를 떠난 적 없는 화이트 할머니는 속기학과 부기학 학사가 됐다.

ABC뉴스는 "화이트 할머니가 소아마비를 앓았고, 대학 졸업장을 받지는 못했지만, 직장을 얻기 위해 노력해 회계 일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화이트 할머니는 학위를 받은 뒤 "정말 잘됐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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