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문학/故事成語

開卷有益(개권유익)

淸潭 2013. 7. 4. 10:11

開卷有益(개권유익)

 
 
     송나라 태종(太宗)은 독서를 무척 좋아 했는데, 특히 역사책 읽는 것을 즐겼다. 서적이 매우 많아 쉽사리 다 읽어 낼 것 같지 않은데도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태종은 학자 이방(李昉)등에게 사서(辭書)를 편찬하도록 명하여, 7년 가까이 사서 편찬에 몰두했다.


그 결과 1천 권, 먼저 간행한 유서(類書)등에 의해 모은 인용서(引用書) 1690종을 55개 부문으로 분류한, 학술적으로도 대단한 가치가 있는 사서가 완성되었다.


태평 연간(太平年間)에 편찬되었으므로 그 연호를 따서 "태평총류(太平總類)"라고 이름 붙였다.

태종은 크게 기뻐하며 매일을 하루같이 탐독했다. 책 이름도 "태평어람(太平御覽)"으로 고치고, 스스로 매일 세권씩 읽도록 규칙을 정했다.

 

정무에 시달렸기 때문에 계획대로 읽지 못했을 때는 틈틈이 이를 보충했다. 이를 본 신하가 건강을 염려하자 태종은 이렇게 말했다.

"책을 펼치면 이로움이 있다(開卷有益), 나는 조금도 피로하지 않다(朕不以爲勞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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