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5.09 15:33
'박근혜 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글/트위터 캡처
!['박근혜 연설'을 비판한 정청래 의원의 글/트위터 캡처](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5/09/2013050901420_0.jpg)
정 의원은 박 대통령의 연설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영어 실력은 싸이가 한 수 위인데 박근혜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하고 싸이는 한국말로 노래한다. 누가 더 자랑스러운가?”라며 모국어 연설을 하지 않은 것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 글을 얼마 후 삭제했지만 인터넷상엔 이를 캡처한 사진이 남아있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반대를 위한 반대다”, “정청래, 대통령 영어 실력을 가지고 괜한 시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은 이번이 6번째다. 박 대통령과 이승만,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은 영어로 연설했고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우리말로 연설해 통역을 통해 전달했다.
한편 정 의원의 공식 사이트는 9일 접속자가 폭주해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