煮粥焚鬚(자죽분수)
당나라 영공 이적은 신분이 복야가 되었는데도 그 누님이 병환이 있으면
반드시 몸소 누님을 위해 불을 때서 죽을 끓였다.
불이 그의 수염을 그스르자 누님이 말하기를,
"종과 첩이 많은데 어찌 이런 고생을 하느냐?" 하니,
이적이 답하기를,
"어찌 사람이 없어서이겠습니까? 다만, 지금 누님은 나이가 많으시고 저도 또한 늙었으니,
비록 누님을 위해 자주 죽을 끓이고 싶더라도 다시 그럴 기회가 있겠습니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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