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교(刎頸之交)
조나라의 인상여(藺相如)와 염파(廉頗), 그들이 문경지교(刎頸之交)의 주인공이었지만 원래 염파는 인상여를 원수처럼 생각했다. 인상여는 세 치 혀로 공을 세웠지만 염파는 장군으로서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빈 끝에 공을 세웠다. 그런데 인상여가 염파보다 높은 자리에 앉았다. 이것이 못마땅하여 자연히 인상여를 미워하게 된 것이다. 인상여는 이런 염파를 맞상대하지 않고 피해만 다녔다. 부하 중 한 명은 인상여를 비겁하다고 생각하여 떠나려 했다.
염파의 사죄를 받아들인 인상여, 이렇게 해서 그들 둘은 '문경지교(刎頸之交)'를 맺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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