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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광산 산사태로 83명 매몰

淸潭 2013. 4.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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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 광산 산사태로 83명 매몰

▲ 티베트 라싸 금광 산사태 사고 현장.중국 티베트 라싸의 광산에서 28일 새벽 6시께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83명의 광산 노동자가 매몰됐다고 중국 관영 <시시티브이>(CCTV)가 29일 보도했다. AP/뉴시스

★*… 변을 당한 노동자들은 중국국영금그룹 자회사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산사태는 해발고도 4600m에 이르는 라싸 동부 지역 광산에서 일어났으며 3km, 넓이 4㎢ 에 이르는 일대가 흙으로 뒤덮였으며 1000명의 경찰과 소방관, 의사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중국 언론들은 이번 산사태 원인이 ‘자연재해’라고 밝히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왜 산사태가 발생한 지 15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첫 보도가 나온 이유도 불분명하다고 짚었다. 티베트 당국도 산사태 발생 사실만 확인해줄 뿐 더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에이피>는 현지 병원들은 응급환자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지만 29일 밤까지도 아직 이송된 환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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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금광 산사태 첫 희생자 시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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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싸=신화/뉴시스】30일 중국 시장(西藏·티베트)자치구 라싸(拉薩)시 모주공카현에 있는 금광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발굴된 첫 번째 매몰자의 시신을 들것에 싣고 옮기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6시께 이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숙소에서 잠을 자던 노동자 83명이 매몰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구조대는 실종자 수색 작업을 시작한 지 약 37시간 만에 첫번째 시신을 찾아냈고, 당국은 매몰된 노동자들이 생존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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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광산 산사태로 83명 매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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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의 자마광산 산사태 현장에서 30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흙더미에 파묻힌 생존자를 찾고 있다. 전날 발생한 이 사고로 83명의 광산 노동자가 매몰됐으며, 흘러내린 흙더미 길이가 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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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사태로 파손된 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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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싸=신화/뉴시스】중국 서부 시장(西藏)자치구 수도 라싸의 마이조쿵가르현의 금광 지역에서 29일 발생한 산사태로 83명의 노동자가 매몰된 가운데 30일 중장비 한 대가 파손된 채 흙 속에 파묻혀 있다. 31일까지 시신 두 구가 발견됐지만 나머지 매몰자들이 생존해 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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