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자 노동신문 1면에는 김정은이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장은 김정은이 책상에 앉아 전략미사일 부대 지휘관들이 제출한 서류를 살펴보는 사진이다. 집무실 벽에 걸린 차트에는 '( )략군 미 본토 타격 계획' 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나온다. '전략군 미 본토 타격계획'으로 유추된다. 28일 미군의 스텔스 B-2 폭격기가 군산 인근 해상에서 훈련한 것에 대한 반발 차원에서 배경에 이런 문구를 써 넣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0시 30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사일 부대의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사격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아군전략로케트(미사일)들이 임의의 시각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간의 미제 침략군기지들,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게 사격대기 상태에 들어가라”며 “미제가 남조선 상공에 련이어 스텔스 전략폭격기 B-2A까지 발진시킨 것은 반공화국 적대행위가 단순한 위협 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신문에 보도된 다른 사진 한 장은 김정은이 컴퓨터 모니터가 놓인 책상 앞에서 서류에 무언가를 적는 모습이다. 이 사진으로 유추해볼 때 김정은은 아이맥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추됐다. 책상 위에 있는 모니터가 애플의 아이맥과 옆 모습이 똑같기 때문이다. 아이맥은 본체와 모니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PC다. 이 모델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
|
군부대를 방문한 김정은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다. 더러는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김정은이 웃음을 보이는 사진들이 있으니, 바로 음식 앞에서다. 군부대의 식단을 점검하고 있는 김정은은 통닭과 생선구이, 온갖 반찬이 놓여 있는 식탁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고 있다. 식료품점을 방문한 김정은은 소시지 진열장 앞에서, 제품 한 개를 들고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치아가 보이도록 웃음을 보인 것은 ‘거대 물고기’ 앞이다. 몸길이가 1.5m쯤으로 보이는 대형 생선을 둘러쌓고 선 김정은과 수행원들은 모두 다 함박 웃음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은 식재료에 대한 진지함도 보였다. 참기름과 식용유 등이 있는 진열장 앞에서는 미간에 주름이 잡힐 만큼 인상을 쓰며 뚫어지게 보고 있다. 주방에 쌓여 있는 조갯더미 앞에서는 조개 하나를 집어들고는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직후에는 ‘뭔가 보고 있는 김정일(Kim Jong Il Looking at Things)’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에서 29일 북한 전투기가 우리 영공 가까이 접근해 와 공군이 긴급 대응 출격에 나서는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북한의 미그 21 전투기 1대가 서부 전선 군사분계선 북쪽 상공 외곽으로 접근해 우리 공군이 즉시 F-16 전투기를 출격시켜 북한 전투기가 다시 되돌아갔다. 북 전투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북한은 자주 우리 영공 쪽으로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있어 우리 군도 전방지역에서 항상 대응 출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29일 오전의 상황은 북한 전투기가 군사분계선 가까이 접근해와 우리 공군이 대응 출격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늘 새벽 0시 30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심야 작전회의를 열어 남한은 물론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도록 사격대기 상태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중앙일보 |
|
|
'쉼터 > 요즘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갈치는것이 버릇됐나 / 北, "이 시각부터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에 돌입" (0) | 2013.03.30 |
---|---|
감옥살이 하고도 반성 못하는 인간의 표본 (0) | 2013.03.30 |
봄바람 타고 온 꽃소식 (0) | 2013.03.29 |
1.2.심 법정은 붉은물 들었나......... (0) | 2013.03.28 |
세상을 귀찮게하는 사람도 있나봐..... (0) | 2013.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