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요즘소식

거짓말 퍼트린 죄를 벌로 받을차례....

淸潭 2013. 3. 20. 20:21

'Netizen Photo News'.
안도현 시인 검찰 출두 요구 받아

» 시인 안도현. 한겨레 자료사진 ▶

★*… 안도현 시인(우석대 문창과 교수)이 검찰로부터 출두 요구를 받았다. 대통령선거 기간이던 지난해 12월10일 트위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소장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다...

안 시인은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있던 지난해 12월10일 안중근 의사의 유묵을 박근혜 후보가 소장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한 글을 트위터에 집중적으로 올렸다. 당시 안 시인은 “보물 제569-4호 안중근 의사 글씨는 1976년 홍익대 이사장 이도영에 의해 청와대에 기증되어 문화재청에 등록되었다. 1979년 이후 안중근기념관의 모든 도록에는 그 소장자가 박근혜로 나와 있다”며 “안중근 의사 유묵은 2011년까지 박근혜 소장이라는 확증이 있다. 안중근 유묵에 관한 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의 기록”이라고 주장했다.

안 시인이 문제 삼은 안중근 의사 유묵은 ‘恥惡衣惡食 者不足與議’(치악의악식 자부족여의)라는 글씨로 “궂은 옷, 궂은 밥을 부그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의논할 수 없다”는 뜻. 1910년 3월 뤼순 감옥에 있으면서 쓴 글씨다.한편 지난해 12월 안 시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당시 박근혜 후보 선대위의 박선규 대변인은 “과거 <시사매거진 2580>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지만, 박근혜 후보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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