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개나리 '활짝'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17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근처에 개나리가 활짝 핀 가운데 멀리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며 따뜻한 봄 주말 날씨를 즐기고 있다. 2013.3.17 bjc@yna.co.kr 이날 오후 2시 현재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4천500여명의 등산객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와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행의 즐거움에 빠졌다. 정선 하이원과 평창 용평리조트, 보광 휘닉스 파크 스키장 등 이달 말 폐장을 앞둔 도내 스키장에는 4천500여명의 스키어들이 찾아 설원을 누비며 가는 겨울을 아쉬워했다. 대구 팔공산, 앞산, 청송 주왕산 등 유명 산마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북 포항 호미곶 등 동해안에도 가족과 함께 봄바다를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부산 해안 갈맷길에는 봄바다의 정취를 즐기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으로 붐볐다. 해안공원인 이기대와 태종대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울산도 낮 최고기온이 18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를 보였다. 시민들은 가족단위로 도심공원 울산대공원과 태화강 생태공원을 찾아 산책을 즐겼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과 신불산, 도심 산인 문수산과 무룡산 등에도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주일 전 대형 산불이 난 울주군 언양읍 일원은 복구작업으로 바빴다. 주민들은 불에 탄 주택 철거나 정비에 한창이었고, 적십자봉사회 등 자원봉사단체도 식사 제공 등 일손을 도왔다.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처할 컨테이너 건물 설치작업도 진행됐다. 경남은 낮부터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가운데 다양한 문화 체육행사가 열렸다. 삼천포대교 공원에서는 사천시 자전거연합회가 경남 산악자전거 연합라이딩 행사를 펼쳐 25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50㎞를 자전거로 달렸다. 하동군 고로쇠협회는 하동 화개장터 일대에서 제20회 하동 고로쇠축제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고로쇠 물 마시기, 국악공연 등을 체험하며 휴일을 보냈다. 프로야구 제9구단인 NC다이노스는 마산야구장에서 팬들을 초청해 사인회와 선수단 훈련 관람, 출정식 등을 열었다. 통영 시민문화회관에서는 윤이상 동요제가 열려 전국 초등학교 10개팀이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지역 국립공원인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3천여명의 등산객이 몰려 봄 산행을 만끽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에도 오후 1시 현재 평소 수준인 1천500여명이 방문, 한가로운 여가를 즐겼다. 청주동물원에는 이달 초부터 늘어난 인파가 3천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족 단위 행락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농촌 들녘에는 일부 지역의 비 소식에 과수 가지를 자르거나 비닐하우스를 점검하는 농부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는 2만5천여명의 입장객이 찾아 봄볕을 느끼며 놀이기구를 즐겼다. 과천 서울랜드에도 오후 1시 현재 1만5천명이 입장, 지난주보다 입장객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서울랜드 측은 전망했다. 이밖에 용인 민속촌에도 2천300여명의 관광객이 몰렸으며, 양평군 용문산에서는 2천여명의 가족 단위 관광객이 봄길 산행을 즐겼다. 인천도 낮 기온이 11.8도까지 오르며 마니산에 등산객 3천여명이 찾아 땀을 흘렸다. 계양산, 문학산 등 시내 산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천대공원 역시 가족이나 친구끼리 찾은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고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 바다를 감상하는 등 휴일을 즐겼다. (김창선·이재현·임상현·전창해·차근호·최종호·황봉규·허광무) read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17 14:54 송고 ▒☞[출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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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진 번 호: 14472 이미지번호: 110929 촬 영 일: 2013/03/15 촬 영 자: 김철훈 촬 영 장 소: 풍도 출 처: 안산시 공보관실 주 제 어: 2013,풍도,야생화, 분 류: ▶내고장 안산>생태·환경 설 명: 노루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출처]안산시청 포토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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