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스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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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엔 봄향기 가득한 수선화와 히야신스가
여러개 피어 있답니다.
사진을 찍어 올리면 좋으련만.쯧쯧쯧.
이미 봄소식이 자리하고 있지요.
그래서 정원에 심어 놓았던 수선화와 다른 구근들을
은근히 사~알작 파보니 그 추운 겨울을 잘도 견디고
싹을 키우느라 얘쓰는 모습 ,ㅎㅎㅎ
귀엽고.대견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네요.
저 어린것들은 밖에서 그 많은 추위도 견디면서
무심코 우리에게 삶이란 이렇게 고통을 견뎌야만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다는
"무정설법"을 하고 있는데~
우리님들도 알아듣고 있겠죠?
꼭 올해도 좋은.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봄의 향기 꽃다발 을 드리며~~
청산에 머물다 가리라/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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