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 돕는 ‘당조고추’ 완주군서 본격 출하
혈당을 떨어뜨려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고추인 ‘당조고추’가 전북 완주군에서 독점 재배돼 본격 출하되고 있다. 이 고추는 2008년 원예연구소 조명철 박사와 강원대 이해익 교수, 제일종묘농산이 공동 개발했다. 당조고추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AGI 성분이 일반 고추보다 5배 많이 함유돼 있는 기능성 고추다. 당조고추는 지난해 7월 영농조합법인 ‘농부의 꿈’(대표 김경술)과 제일종묘농산이 종자독점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4년간 완주군에서만 독점 생산한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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