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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중근 의사가 직접 쓴 유묵(遺墨) 중 미공개됐던 3점이 31일 일본 시민단체 '[한국병합]100년시민네트워크'가 일본 교토의 류코쿠(龍谷)대학에서 개최 중인 '안중근 유필, 관계자료전'에서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안 의사가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쓴 글들로, 각각 논어의 경구인 '不仁者不可以久處約'(어질지 못한자는 오랫동안 거북한 제약을 견디지 못한다), '敏而好學不恥下問'(영민하고 배우기를 좋아하여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과 중용의 문구인 '戒愼乎其所不睹'(군자는 그 보이지 않는 바에 경계하고 삼가한다)를 담고 있다.
사형집행 직전인 1910년 3월에 쓴 유묵들에는 모두 약지손가락의 단지 흔적이 있는 왼 손을 꾹 눌러 찍은 안 의사의 장인(掌印)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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