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심해선 안 되는 혈액순환장애 질환
- 피를 맑게 혈관을 튼튼하게!
서구화된 식습관과 더불어 영양 과다 섭취로 인해 각종 질병이 증가하고 있다. 혈액순환은 인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활동. 혈액순환장애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특정한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인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혈액순환장애는 인체의 교통로가 막히는 것으로 모든 병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손발이 자주 붓는다, 두통이 잦다 등의 증세가 있다면 혈액순환장애를 먼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즉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만성피로로 고생하고 있다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의 성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작은 증상으로 시작해 건강을 한순간에 악화시킬 수 있는 혈액순환장애. 20대부터 방심해선 안 되는 혈액순환장애에 대해 항목별로 짚어봤다.
1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의 박동압력이 저항을 받아 혈압이 높아지는 질병이다. 뇌경색, 심근경색, 뇌출혈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비만, 가족력, 심한 스트레스, 잘못된 영양상태, 금연 등은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을 높여주는 생활 속의 위험인자들이다. 바른 식사습관,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등이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생활습관이다.
EPA와 DHA를 함유하고 있는 신선한 등푸른 생선이 효과적이다. 고혈압인 사람들은 높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특별히 강압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특히 정어리는 천연의 강압약이라고 할 수 있다.
2 저혈압
비정상적으로 낮은 혈압인 저혈압은 쇼크 환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몸 전체의 혈액순환장애로 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저혈압은 혈장량의 감소나 심근수축력 저하 등으로 급성 질환을 동반하므로 위험할 수 있다. 전문의와 상담해 저혈압의 원인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깨나 견과류 등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저혈압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한다.
3 동맥경화증
동맥벽에 지방분이 침착되어 딱딱해지고 점차 동맥내경이 좁아져 혈류의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 빠르게는 20대에 시작되어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점점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이는 전신의 동맥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방심하면 심장마비나 협심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시 조심해야 한다.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식단이 되도록 신경 써야 한다. 케일, 푸른 양배추, 훈제하거나 구운 생선을 먹도록 한다. 육류의 지방은 가급적 피하고 닭가슴살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4 심근경색증
심장에 양분, 산소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관상 동맥경화증으로 인해 순환장애를 일으켜 혈액순환이 두절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중년 이후의 남자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쇼크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주의하도록 한다.
짠 음식은 절대 금물. 고혈압 합병증이 있는 경우 소금을 하루 3~5g 정도로 제한한다.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식사는 소량씩 자주 하고 음료, 커피, 담배 등은 금한다.
5 고지혈증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많은 상태가 바로 고지혈증이다. 이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증가가 동맥경화,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요인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고지혈증은 식이요법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고칠 수 있다.
식물성 섬유가 다량 들어 있는 버섯, 도라지, 당근, 푸른 채소류,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역시 식물성인 콩, 두부 등으로 섭취하며 과당이 다량 들어 있는 식품이나 지방이 함유된 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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