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서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두껍고 큰 책과 제일 얇고 작은
책이 전시되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모여든 관람객들에게 안내원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제일 두꺼운 이 책은 부인이
남편에게 한 잔소리를 몽땅 써놓은 책이고요.
이 책은 남편이 아내에게 한 말을 적어 놓았기
때문에 가장 작고 얇은 책이 됐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십니까?"
그러자 한 사내가 안내원에게 다가와 속삭였다.
"저…. 몇 마디라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그게 참 궁금합니다."
책(冊ㆍBook)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 좋은 책을 읽는건 훌륭한 위인과의 대화이다.
▶어제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이란 책을 사 오셨다.
오늘도 책을 사 오셨는데 무슨 책을 사 오셨을까?
-'치매에 걸리지 않는 법'.
▶내 서재엔 200권의 책이 있습니다. 하지만 책꽂이는 없죠.
책꽂이는 빌려 주는 친구가 없더라고요.
▶지난 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은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주변의 세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책을 읽었냐고. 읽었다고 대답한다면 바로 당신이
책을 안 읽은 사람이군요.
▶서울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뭔지 알아요? KTX? 비행기? 아닙니다.
좋은 친구랑 가는 거죠. 책처럼 좋은 친구가 어디 있겠어요.
▶버스에서 책보다 전화 거는 사람이 더 많아요. "응, 3억을 송금하고 2억을 이리 보내."
아니 그런 사람이 왜 마을버스 타고 다녀?
순발력 측정퀴즈-□ 안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는?
책을 읽는다고 모두 CEO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모든 CEO는 책을 읽더군요.
당신이 읽은 책의 높이와 당신의 □□은 비례합니다.
연봉.
<방송작가/서울종합예술학교 코미디 학부장 ksitcom@korea.com>
☞ 정리, 출처: 다음카페: 한국 네티즌본부'글,문학 > 유머해학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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