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의 진실/진실밝히기

황우석 박사님 제11차 공판 현장 중계

淸潭 2007. 5. 16. 18:55
 황우석 박사님 제11차 공판 현장 중계

 

 

줄시세포의 원론을 이제 이야기 하는 것은 재판장의 의견으로는

무의미 하다 라고 본다

 

오늘은 검찰측 증인으로 차병원의 이 동률 과

삼성제일 병원의 전진현이 증인으로 나와 공방을 벌였다

 

오늘은 검찰측이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였던 권대기 연구원과 유영준이 확보 했었던

배반포 수립 사진들을 조목조목 검토 하면서 검찰측 조서에 동조 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했으나

 

변호인측의 예리한 질문에

자신들이 만약 연구에 참여 했었다면 가능성이 있다라는 주장을 몇번인가 하였다

정상적으로 배양항 경우 줄기세포 수립이 가능한 정도의 퀄리티를 가질 수 있는냐를 검찰은 줄기차게 물었다

검찰측의 신문 내용은 정형민교수와 박세필교수의 검찰진술을 토대로 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만약 배양을 담당 했다면 충분히 줄기세포 수립이 가능 하다고 진술한바가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보는 오늘의 관점은 이들 연구원 모두가 짜맞추기 형태의 심문 내용과 답변이였는 듯하다

결국 검찰측 심문 내용중에 재현 필요성을 이야기 할때

검찰측 증인인 이동률이 무심코 과학적 검증은 재현의 기회를 제공 함으로써 이룰수 있다는 당연한 결과를 말해 버렸다는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노성일측이 주장한 배반포의 질이 떨어졌기에 불가능 하다는 것을

이들 연구원들의 입을 통해 사진으로 보아서도  황우석박사팀의 배반포 의 질이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제대로 배양을 할수만 있다면 줄기세포의 수립이 가능 하다는 것을 증언 하게 된 것이다

또한 황우석 박사님께 유리한 법정 진술을 학보한 계기가 된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마무리 황우석박사께서 증인에게 검찰에서는 증인을 줄기세포 전문가라고 하지만 증인은

배아전문가이지줄기세포 전문가가 아니지 않느냐고 물을때 증인인 전진현은 "공부를 많이 했으며 자신은 아는것이 많다" 라고만 말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결론적으로 줄기세포 전문가가 아닌 연구원인 이들에게서 전문적인 줄기세포 형성 과정과 논문의 전문적인 부분을 물어 왔다는 검찰측의 허점을 발견 할수가 있었다

또한 증인인 이동률에게 처녀생식은 흔하고 자주 발생한다라고 증언 했던 부분을 지적하며

모연구원(이동률의 부인)을 아느냐고 묻고

당신의 부인과 윤현수가 수없이 처녀생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였고 노력했으면서도 한번도 만들지 못하였지 않느냐고 묻자

"그렇다" 고 답변 했다

그리고 전세계를 통틀어 현재까지 동물줄기세포를 누가 안제 만들었냐고 질문 하자

동물줄기세포 세포가 "원숭이"에서 처음 만들었다고 말하자

방청객 일동 웃음바다 하하하하하하

황우석 박사가 동물줄기세포는 현재까지 황우석박사 연구팀이 만든 것이 유일하다며

"좀더 공부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그러기에 재판 마지막 단계에서 재판장이

검찰측 다른 증인의 출석을 요구 했지만 재판장은 정리 하면서

"이제 줄기세포의 원론을 이야기 하는것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라고 검찰측에 제시 하였다

이에 변호인은 황우석박사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는 "정형민과 박세필"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이에 재판장은 이를 수락 하였다

또한 재판 과정에서 황우석 박사님이 증인에게 동물줄기세포에 관하여 질문 한 내용중

동물줄기세포를 언제 누가 만들었느냐고 질문 할때  답변을 못하는 등 쩔쩔 매는 모습은

증인이 법정에서 아주 초라해 보이는 한 사람의 연구원에 불과 했으며 황우석 박사의 지식과 연구 결과에는 접근조차 할수 없는  자신들의 부끄러움과 무지를 드러내고  도망 하다시피 법정을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다음 공판의 검찰측 증인으로는 "유영준"이다

검찰측의 속내가 보이는 증인신청을  황우석박사는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가 궁금하다

다음 공판은 6월 5일 오후 2시이다  

 

서울대 조사위는 최종 보고서에서 배반포의 질을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서울대 보고서 38쪽-39쪽

황교수팀에서 보관 중인 핵이식 난자의 분열 사진을 평가할 경우, 초기 단계 (8세포기)에서의 세포분열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을 통해 얻은 배반포는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그 형태학적 특성이 매우 불량하여 세포내괴 (inner cell mass, ICM)의 크기가 작고 주변 세포(trophoblast)와의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으며, 일부 배반포의 경우에는 거의 모든 세포가 분절 (fragmentation)되어 사실상 배반포라기 보다는 위배반포 (pseudo-blastocyst)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으로 줄기세포주의 확립에 배반포의 건강 상태가 매우 결정적인 요인이며, 수정란으로부터 만들어진 건강한 배반포가 줄기세포로 확립되는 확률이 10~15% 정도임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 황교수팀에서 핵이식에 의하여 만들어진 대부분의 사람 배반포는 아직 줄기세포 확립에 충분한 정도의 발달 상태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수팀의 연구 기록에서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으며, 핵이식된 개체 발생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실험에서도 시험관에서 형성된 배반포는 정상 배반포에 비하여 건강 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세포내괴의 세포 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황교수팀의 연구 결과가 당시 이루지 못했던 핵이식된 사람 난자로부터 배반포 단계로의 발생을 증명하였다는 점은 사실로서 인정된다.

현재까지 황교수팀을 제외하고 사람에서 핵이식을 통해 배반포를 형성한 최초의 기록은 2005년 8월 New Castle 대학의 Stojkovic 박사팀의 결과 보고가 유일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위와 같은 업적은 그 독창성이 인정된다.
 



서울대 보고서는 황우석 박사팀의 핵치환 배반포 형성은 인정하면서도 일부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의 배반포가 형태학적으로 불량하며 일부는 위배반포에 해당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일부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진 경우가 일부 확인되고 있다고만 기술하여 과연 얼마나 양호한 배반포가 만들어졌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오늘 공판에서 황우석 박사님의 변호인단은 유영준과 권대기가 검찰에 제시한 배반포의 사진을 요구해 그를 기초로 과연 배반포의 질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논쟁을 벌였으며 이에 검찰도 검찰측 증인들에게 배반포의 질을 확인하게 하였다. 

이러한 배반포 형성 기술은 황우석 박사님이 공동 연구에서 담당한 부분으로 핵심 기술에 관한 논쟁이 벌어진 공판으로 줄기세포 일반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서울대 조사위가 인정하고 있듯이 체세포 복제 배반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침습적 과정들이 동반되어 일반적으로 질이 우수한 수정란 배반포의 기준을 따르는 것은 무리가 있다. 

동물의 경우에도 복제 동물이 탄생하고 있으며 이는 훌륭히 복제가 완전히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반적인 복제 배아의 질은 수정란 배아보다는 형태학적으로 불량해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형태학적인 모습 자체가 반드시 질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으로 복제 배반포 자체의 질의 평가 기준이 별도로 마련되어야 할 필요성도 대두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수한 수정란 배아의 기준에 비추어서도 질이 매우 좋은 복제 배반포가 형성되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이는 황우석 박사팀의 체세포 복제 배반포 기술의 우수성을 명백히 증명할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수정란 배반포는 세포안의 공간처럼 보이는 포배강이 얼마나 확장되었는지와 내부 세포 덩어리가 얼마나 뚜렷하고 크기가 크며 응축되어 있는지, 그리고 바깥을 둘러싸는 영양외배엽 세포가 얼마나 좋은 지를 기준으로 나누게 된다. 

포배강의 등급은 1-5, 세포내괴의 등급은 A-C,  영양외배엽의 등급은 A-C로 나누는 것이 코넬 대학 등에서 사용된 방법이다. 

오늘 공판에서는 두 증인 모두 배반포의 등급을 1-5등급으로 나누었는데 병원 자체의 등급 기준인지 혹은 저널에 발표된 방법인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겠지만 기존의 다른 논문들의 경우는 5AA, 3CC 등으로 표기하여 포배강과 세포내괴, 영양외배엽의 기준을 병기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되어 있으며 이 중 특히 줄기세포를 수립하는 데 중요한 세포내괴의 등급을 중요시하여 문신용 교수등은 세포내괴의 등급에 따라 세포내괴를 분리해내는 방법을 달리하여 줄기세포를 수립하는 방법에 관하여 기술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오늘 공판에서 논의된 배반포 중에서는 수정란 줄기세포의 기준으로도 증인이 속한 병원에서 1-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매우 우수한 배반포가 존재하고 있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다. 또한 1-2등급을 좋은 배반포 3등급을 중간 배반포. 4-5등급을 나쁜 배반포라고 한다면 좋은 배반포와 다수의 중간 배반포가 존재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이미 수정란 줄기세포의 경우에도 임신에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진 배반포에서도 줄기세포가 다수 수립된 논문들도 발표되어 있으며 심지어 죽은 것으로 생각했던 발달이 정지된 배아에서도 그 중 일부의 세포는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정상세포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로부터도 줄기세포가 수립되었다는 보고를 한 논문들도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해본다면 100여개가 넘는 배반포를 가지고 이 중 최상급의 배반포도 존재하고 있으며 중간급의 배반포는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개의 줄기세포를 수립하지 못했다고 한다면 이는 배반포 이후의 단계에서 제대로 줄기세포를 확립해낼 기술이 없거나 고의로 수립하지 않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내부 세포괴가 거의 보이지 않는 C등급이 대부분인 불량한 배반포에서도 19개 배반포에서 4개의 줄기세포가 수립되었다는 보고도 있는 실정인데 이를 최상급이나 중간급 배반포가 다수 속해있는 100여개의 복제 배반포에 적용시켜보면 적어도 20개 이상의 줄기세포가 수립될 수 있다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는 매우 좋은 성적의 논문이고 이를 바로 적용시킬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기존 논문들의 예를 찾아 보아도 100여개의 배반포를 수립하고 줄기세포를 하나도 수립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효율의 줄기세포 수립 성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 공판을 정리해 본다면 

1. 검찰측 증인에게 확인해보더라도 수정란 배아의 기준에 비추어 보았을 때도 매우 질이 좋은 배반포가 적어도 5-6개 이상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 또한 수정란 배아 기준으로도 중등도 이상의 배반포 역시 이보다 더 많이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3. 또한 내부세포괴가 거의 보이지 않은 나쁜 배반포에서도 줄기세포를 다수 확립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있다. 

4. 인간 난자를 이용하여 복제 배반포를 형성한 황우석 박사팀의 기술은 매우 뛰어나고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5.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기존의 질좋은 배반포, 혹은 질이 매우 나쁘거나 심지어 발달이 정지된 배반포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를 수립한 논문들을 살펴보면 100여개의 배반포를 가지고 하나의 줄기세포도 수립하지 못했다는 것은 정말로 믿기 힘든 일이며 오늘 검찰측 증인 역시 이러한 배반포를 가진다면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동의했다.

 

현장취재 :  신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