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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1000만 돌파 앞둔 영화‘왕의 남자’ / 이준익 감독

[초대석]관객1000만 돌파 앞둔 영화‘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로비 계단 난간에 기대 선 이준익 감독. 그는 “‘왕의 남자’는 연민이라는 정서를 건드린다. 연민은 사랑보다 훨씬 진하고 오래 가는 인간의 위대한 정서”라고 말했다. 김미옥 기자 한국 영화사상 ..

창작활동 전념하려 서울대 교수직 사임 / 이인성 씨

[초대석]창작활동 전념하려 서울대 교수직 사임 이인성 씨 전북 부안군 격포 해안의 한 횟집에서 어색한 듯 사진 촬영에 응한 이인성 씨. “학교 그만둔다니까 사람들이 안 믿더라, 왜 순정을 안 믿어 주나 몰라” 하면서 웃는 그는 “소설을 마음껏 쓰게 돼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안=김지영 기자 2일..

건국대에 전재산 기부한 실향민 / 이순덕 할머니

[초대석]건국대에 전재산 기부한 실향민 이순덕 할머니 할머니는 억척스럽게 돈을 모았다. 전쟁 통에 헤어진 동생들을 만나면 주려고 허드렛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길 55년, 할머니는 만나기 힘든 동생 대신 학생들을 위해 재산을 내놓기로 결심했다. 그는 “학생들 덕분에 돈을 벌었으니 이제는 ..

"베풀고 나니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편해요"/ 이순덕

[초대석]"베풀고 나니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편해요" 이순덕 할머니 기념강의실 명명식 1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 작년 4억 원에 이어 2억 원을 추가로 기증한 이순덕(왼쪽) 할머니가 자신의 '기념강의실 명명식'에서 정길생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나를 따라오려고 울면서 ..

獨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지휘자 / 구자범 씨

[초대석]獨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지휘자 구자범 씨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를 지휘할 독일 하노버 국립오페라극장 수석 상임지휘자 구자범 씨. 구 씨는 “유럽의 오페라 무대에서는 동양인이라고 특별한 차별을 받지 않았다.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피트 안에 있기 때문에 얼굴이 잘생길 필..

인터넷 카페 ‘전·의경 부모 모임’ 운영 / 이정화씨

[초대석]인터넷 카페 ‘전·의경 부모 모임’ 운영 이정화씨 ‘전·의경 부모의 모임’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이정화 씨는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폴리스 라인’을 지키지 않은 시위대가 휘두른 폭력에 희생되는 전·의경의 인권은 누가 지켜 주느냐”고 항변했다. 홍진환 기자 “법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