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이야기/수사모 473

가야산에서 원효의 ‘일체유심조’ 되새기며…

가야산에서 원효의 ‘일체유심조’ 되새기며… ▲ 가야산 자락에 깃든 상왕산 개심사의 어느 봄날 오후 풍경. 각기 수형이 다른 벚나무가 범종각을 중심으로 저마다 다른 빛깔의 꽃을 피워 선경을 이루고 있다. 좀 엉뚱한 이야기 같지만 걷기 여행에 관한 한 원효 대사를 따를 이 또 있을까 싶다. 반도..